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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66

퀀텀 독서법(김병완)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3년간 독서에만 올인 한 것으로 유명한 김병완 작가가 이번에 퀀텀 독서법이란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그동안 김병완 작가는 독서법에 관한 책을 여러권 출간했었다. 내가 읽은 책만도 '48분 기적의 독서법', '초의식 독서법', 등등이 있었는데 그 외에도 몇권 더 있는 것으로 안다. 3년 동안 도서관에만 눌러앉아 1만여권의 책을 읽고 그 후 3년동안 60여권의 책을 썼다는 김작가의 새로운 책이라 서점에 들린김에 구입해서 곧바로 읽었다. 나도 책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속독책도 여러권 사서 훈련도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았지만 만족 할 만큼 효과가 나지 않아 많이 답답함을 느끼던 참이었다. 내가 구입해서 보았던 속독책의 대부분은 안구훈련에 치중해서 빨리 눈동자를 굴리고 시야를..

특별시민

특별시민 대선이 불과 2주도 안남은 상황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다룬 특별시민이 개봉했다. 출연진도 호화롭고 스토리도 흥미있는 내용이어서 영화 자체는 좋았지만 하루하루 리얼한 대통령 선거전이 언론을 통해 브리핑되는 시점에 이 영화를 개봉한 것이 영화의 흥행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한국영화 최고의 기록을 세운이후 대호에서는 별 그렇게 재미를 못 본 것같은데 특별시민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 영화에서 최민식은 국회의원 3번,서울시장 2번 그리고 다시한번 더 시울시장에 도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선거를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 것인 만큼 후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민식의 카리스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하게 느껴진다. 5선의 노장답게 처음부터 ..

음악추천 (Play List) 2

안녕하세요!! 'Daily Music recommend' 로는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원래 계획상 일주일에 2번정도는 이 글을 올리려 했지만 어쩌다보니 2주만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암튼 오늘은 제가 요즘에 꽂혀있는 노래들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장르는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여러 장르인 만큼 여러분들의 취향이 이 중에 한 개는 있겠죠??? 그럼 오늘의 'Daily Music recommend 2'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추천할 곡은 멜로망스의 ‘부끄럼’ 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처음 도입부분 부터 굉장히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데요!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ㅎㅎ 전체적인 리듬자체가 스윙리듬이어서 굉장..

음악추천 (Play List) 1

안녕하세요!! 도마선생네 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할 이 'Daily Music recommend'는 일주일에 2번정도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이구요!! 3~4곡정도를 추천해 드릴것입니다. 일단 이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다 좋아할만한 곡을 추천하긴 조금 어렵겠지만 최대한 여러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좋은 곡들을 추천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럼 오늘의 'Daily Music recommend'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어떤 음악을 주로 들으시나요? 오늘은 요즘같은 봄날에 듣기좋은 잔잔한 곡들을 추천해 드릴건데요~. 먼저 첫번째로 추천해드릴 곡은 마마무의 멤버인 화사와 에스나의 'Love Comes'란 곡입니다. 두 가수 모두 굉장..

라이프

라이프를 보고와서 SF와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관계로 이와 관련된 영화가 개봉하면 대부분 보는 편인데 이번에 화성에서 온 괴 생명체를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온다기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보고왔다. 지금까지 화성을 소재로 한 영화는 여러편이 있었다. 2015년에 개봉해 488만명이 관람했던 맷데이먼 주연의 마션을 비롯하여 관객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미션 투 마스, 레드플래닛, 그리고 화성에서 벌어진 화성좀비들과의 한판 대결을 다룬 플래닛 바이러스등 수많은 화성소재의 영화들이 있었다. 내가 화성소재 영화들의 공통점을 분석해 본 결과 맷데이먼 주연의 마션외에는 이렇다 할 흥행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라이프는 어떤 흥행성적을 거둘지 기대해 본다. 먼저 라이프란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

대전 건축박람회 견학기

대전 건축박람회 견학기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하는 대전 건축 박람회를 다녀왔다. 건축자재나 실내인테리어등 건설자재뿐만이 아니라 홈네트워크와 IoT 관련 제품도 전시된다고 해서 시간을 내서 한번 가봤다.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 모양인데 건축자재 부분과 인테리어 및 가구, 전원주택, 타일및 욕실제품, 조경과 에너지 절감 기자재 그리고 2~3개의 홈네트워크 업체가 참석한것을 볼 수 있었다. 홈네트워크와 IoT 관련 업체가 몇군데 밖에 참석하지 않아서 좀 서운한 면도 있었지만 다른 볼 거리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루하진 않았다. 그 중에서 나의 시선을 끈 몇개의 업체를 소개한다. 건축 자재 관련 업체 중에서 관심이 가는 업체가 2~3개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지상하우스존이란 업체에서 전시한 A빔 시스템공법으로 ..

소소한 일상 2017.04.04

범사에 감사하라

너나 나나 요즘 웃을 일이 없다고들 말한다. 앞을보니 캄캄하고 뒤를보니 절벽이고 옆을보니 꽉막혔고 위를보니 답답하다. 도무지 웃을 꺼리가 없다. 내가 옷을 사면 나보다 더 좋은 옷 입은 사람이 있고 내가 집을 사면 나보다 더 멋진 집에사는 사람이 있고 내가 대학을 졸업하면 외국졸업장을 가진 사람이 있고 내가 결혼을 하면 나보다 더 이쁜 여자와 결혼한 사람이 있고 내가 가게를 열면 나보다 더 큰 가게를 여는 사람이 있고 내자식이 우등상 받아오면 옆집자식은 최우수상 받아오고 내가 승진하면 특진하는 사람도 있고 내가 동남아 여행 다녀오니깐 누군 유럽 다녀왔다고 하고 남을 보면 도무지 열받아서 살수가 없다. 이래서야 어떻게 감사가 나올 수 있겠는가? 신장내과 가보니 신장이식 수술받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었다. 안..

무엇이 되기전에

무엇이 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무엇이 될려고 얼마나 애를 써나 돈쓰고 시간쓰고 기를쓰고 용을쓰고 무엇이 될려고 온갖 것 다 쓰고나니 무엇이 남았나? 남은 것은 고사하고 온갖 것 다 떠나갔다 친구도 이웃도 정신도 가치도 이유도 떠나고 고작 남은 것은 알량한 자존심뿐 그 얄팍한 자존심으론 세상 달콤한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청탁인지 뇌물인지 공인지 사인지 구별도 못해 결국은 감방신세다. 어이 똑똑한 공부만 잘 하는 사람들아 명심하게 무엇이 되기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장마살

장마살 구름이 깊어 먼산은 간데없고 부슬비 세간넘어 사방이 새롭고나. 뭇새가 처량히도 새끼를 모아들고 청개골이 울음끝에 부질없는 고향생각 온종일 누었어도 몸이사 도려곤해 차라리 삽이나 들어 물길이나 터여야지. 우중간에 그래도 가끔씩 내민해가 하매나 반가워 창열고 문열어서 그동안 묵힌난재 널어서 내렸더니 어느새 구름덮여 시름깊어 내리는가. 살이끼어 살이끼어 마른흙은 하나없고 갈고올곳 미련남아 마음만 달리는데 구름깊어 먼산은 간데없고 부슬비 세간넘어 만물만 새롭고나.

가을들이

가을들이 철지난 가지끝에 작은 앓이가 시작된다. 한알 한알 익어가는 그 결실의 의미. 속으로 속으로 젖어드는 왠지모를 외로움에 귀또리 울어넘는 이밤도 내사 부지런히 책을 외고파라. 깊어가는 사색이 이 계절 하늘 만큼이나 높아가고 또다시 넘어가는 계절의 달력앞에 무참히 몸부림치는 내속의 또 내하나. 새벽녘 스산한 기온만큼이나 이제 굳어가는 이 모든 사실들.

하소서

하소서 보게하소서 보게하소서 내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형상을. 듣게하소서 듣게하소서 나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음성을. 깨닫게하소서 깨닫게하소서 주님 걸어가신 그 가시밭길의 흔적을. 말하게하소서 말하게하소서 내게 맡기신 주님의 말씀을. 행하게하소서 행하게하소서 주님이 나를 사랑함같이 주님사랑 이웃사랑을.

인 양

인 양 바람결에 흩날리는 낙엽의 속삭임이 부드러운 내님의 반가운 발자욱인 양. 흘러가는 구름의 비켜가는 그림자가 달콤한 내님의 따뜻한 손길인 양. 코끝을 스쳐가는 향기로운 꽃내음이 온화한 내님의 포근한 입김인 양. 귓가를 스치는 날 부르는 목소리가 정든 내님의 낯익은 숨소린 양. 저멀리서 다가서는 아스라한 흔들림이 고대하던 내님의 그리운 모습인 양. 흠칫놀라 뒤돌아보니 님은 뵈지않고 상심한 눈물만 허공에 번져간다.

율법의 양면

율법의 양면 내가 율법에 흠이 없을 때 나는 의인중에 의인이었고 내가 은혜에 쌓여 있을 때 나는 죄인중에 괴수였다. 내가 의인중에 의인일때엔 철저히 주님께 외면당했고 내가 죄인중에 괴수였을때엔 온전히 주님께 인정받았다. 내가 율법으로 의롭다 인정받아도 은혜의 눈에는 죄인이었고 내가 은혜로는 죄인이라 자책하지만 주님의 눈에는 의인이었다. 내가 율법에 매여 통곡할때도 율법의 저편에선 웃음 이 있고 내가 은혜에 취해서 풀어질때는 은혜의 저편에선 고소해 하지. 율법이 힘들지만 나를 지켜주고 은혜가 좋다지만 자제가 없지. 내가 중간에서 난감해 할때 그거야 그거 해답은 중간.

지날날

지날날 10년만 젊다면 뭔가 다른 분야를 도전할 수 있겠지! 5년만 젊어도 지금 내 삶은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 1년만 젊어도 오늘 나는 다른 곳에 있을 수 있겠지! 그러나 이 모두다 지난날 1년후 내가 어디에 있을지 알 수 있다면? 5년후 내 삶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면? 10년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알 수 있다면? 그러나 이 모두도 지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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