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CT 뉴스(2017년 10월 2,3,4주)

1. 접어서 호주머니에 쑥 집어넣는 '폴더블 폰' 상용화 임박

중국의 ZTE는 17일 폴더블폰인 '엑손엠'을 공개했다. 6.8인치 화면 두개를 연결해 놓은 제품이다.

삼성도 내년 1월 CES에서 폴더블폰 '갤럭시X'를 공개할 예정이다. 3개의 화면을 이어 붙인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노버는 이미 지난해 폴더블폰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내구성, 효율성 확보가 숙제다.

2. 팬택 IoT 사업 우리넷에 매각. 휴대폰 AS는 지속

팬택의 IoT 관련 사업이 광통신 장비 제조 업체인 우리넷에 최종 매각 되었다.

양도대상은 팬택의 IoT용 통신모듈, 외장형 모뎀 및 라우터 관련 사업이다.

2015년 팬택을 인수한 쏠리드는 팬택의 자산 양도에 따른 대금을 팬택 사업 운영과 임금채권 해소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 세계 최대 아마추어 스타업 대회인 '슬러시'소개

세계 2대 스타트업 대회를 택하라면 미국 테크크런치의 '디스럽트'와 핀란드에서 시작된 스타드업 사우나 '슬러시'를 꼽을 수 있다.

슬러시는 매년 11월에 핀란드에서 개최된다. 슬러시의 특징은 5단계 스타트업 육성 모델에 따라 스타트업 지원하고 토너먼트 형식의 대결을 통해 우승자 선정한다는 것이다. 매년 참여 업체수가 늘어나서 지금은 슬러시가 미국의 디스럽트를 앞지르는 형국이다.

4.팀쿡 당분간 AR 글래스 내 놓지 않을 것

MS AR 헤드셋은 '홀로렌즈'의 제한된 시야각과 디스플레이의 품질로 인해 커다란 부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메타'의 AR 헤드셋의 경우, 가격은 홀로렌즈에 비해 저렴하지만 제품 크기는 비슷하다. 애플은

iOS11에 AR 킷 플랫폼 탑재해 앱 개발자들이 손쉽게 증강 현실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구글 글래스로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했던 구글의 AR 글래스는 상당기간 시중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구글 글래스에서 실패를 경험한 구글로서는 더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다.

대형 글로벌 IT기업뿐만 아니라 이케아등의 업체에서도 다양한 AR 앱을 선보이고 있어 이 분야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다.

5.스페이스X 올해 15번째 로켓발사 성공

앨런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서 10월 들어 '펠컨9'을 이틀새 두차례나 쏴올렸다. 

재활용 로켓을 이용해 발사한 것으로 10월에 회수한 것은 3번이다.

올해 들어 15번의 로켓발사를 시도해 성공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다음 임무는 10/30 한국 kt '무궁화 위성'이다. 

내년엔 30여 차례 발사에 도전할 예정이고, 올해는 22차례 목표를 가지고 있다.

6. 비트코인 5144.97$ 사상 최고치 기록

국내서도 599만1000원 사상 최고가

분할 앞두고 8월 학습 효과로 매수세

헤지펀드 전설 마이클 노보그라츠 6~10 개월에 1만$ 돌파 예상

7. 삼성 빅스비 개발 책임자 교체. 빅스비에 무슨일이? 

빅스비 개발을 책임졌던 이인종 무선 개발1실장(부사장)이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업무담당 정의석 부사장으로 교체되었다. 9월들어 작동 오류가 많다는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S8의 좌측 버튼을 눌러 빅스비가 실행되지 않도록  S/W 업데이트했다.

10/18~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프런스(SDC)에서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2.0 공개 예정이다.

8. 아마존 10년만에 최고성능 전자책 단말기 공개

7인치 대화면 300ppi, 방수기능(90cm 물속에서 30분간 방수)

뒷면 커버를 알루미늄으로 마감 처리

오디오북 사이트 접속기록 갖춤

배터리 수명은 6주.

8GB -250$

32GB - 350$

9.삼성전자 3Q 영업익 14.5조원 사상최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 5천억원

전년동기 영업익 179.85% 증가

10.반도체 스마트폰이 '효자ICT' 수출액 또 사상 최대

2017년 9월 ICT 전체 산업 수출 및 무역수지가 사상최대 기록.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92.6억$에서 551.3억$로 32.6% 증가

무역수지는 101.9억$에서 137.5억$로 증가

11.국내 연구진 초고속 자기메모리 핵심기술 개발

차세대 자구벽 기반 자기 메모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

자구벽 메모리는 기계적 회전이 아닌 자성 나노선에서 자구벽의 이동으로 동작하는 비 휘발성, 저전력 특성을 갖는 신개념 메로리소자.

이번 연구 성과를 더 발전 시키면 하드디스크를 뛰어넘는 고집적, 저전력, 비휘발성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로 기대.

페리 자성체 'GdFeCo' 활용

12. 픽셀2, 아이폰8+,  카메라 성능 비교

픽셀2 : 독자 커스텀 시스템 온칩(SOC) '픽셀 비주얼 코어' 탑재

          HDR+ 카메라 속도 5배 높이고 전력소모 1/10로 줄임

아이폰8+: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 탑재

             4k 해상도에서 1초에 60프레임 찍을 수 있음

             아이폰7+보다 픽셀당 빛 흡수량이 80% 많아짐

13.한국 집중 공격하는 '매그니 베르 랜섬웨어' 발견

매그니 베르는 매그니튜드 + 케르베르 랜섬웨어의 합성어로 케르베르 랜섬웨어에서 변형되어 매그니튜드 익스플로잇 킷을 통해 유포되는 새로운 랜섬웨어다.

한국을 주 타깃으로 하는 매그니튜드 익스플로잇 킷 공격은 2017년 9월 말까지 보이다 사라졌다. 그러다 지난 10월 15일 다시 한국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배포된 매그니 베르 랜섬웨어는 국내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며 시스템의 언어가 한국어가 아닌 경우 실행되지 않았다.

이메일을 통해 감행되며 익스플로잇 킷은 위험하다.

오래된 S/W나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이 주로 공격 받는다.

기업은 자사의 네트워크 노드가 완벽하게 패치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4.애플 무선 충전 시스템 업체 '파워 바이프록시' 인수

애플이 뉴질랜드 무선충전 시스템 업체인 파워 바이프록시를 인수했다고 IT 전문업체 씨넷이 24일  보도했다.

2007년 설립된 파워 바이프록시는 스마트폰과 각종 기기의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15. 마이랜섬 이어 '배드래빗 랜섬웨어'가 몰려온다.

유럽은 배드래빗이 국내에선 마이랜섬이 기승이다.

지난 5월은 워너크라이.

10월 초엔 All Cry : 문서 파일 뿐 아니라 'exe' 파일까지 암호화.

10/23 '마이랜섬' 랜선웨어 피해 발생 : 광고사이트에 악성 코드를 심는 방법으로 유포

                                                 파일을 암호화 하기전 PC가 한국어 환경인지 조사

16. 실리콘 밸리 대기업들 3분기 실적 모두 기대이상

구글, 아마존, MS, 인텔, 트위트등 모두 호조

	알파벳(구글)	아마존	MS	인텔	트위트
3분기 매출(억달러)	277	437.4	69	161	5.8960
조원	31	49.2
전년동기대비 상승비율(%)	24	34	90	2
주당 순이익(달러)	9.57	52센트

17.아이폰8  예약판매 유통점 "파리만 날렸다"

아이폰8과8+ 예약판매가 개시된 첫 주말, 이동통신 유통점은 썰렁한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매년 4분기는 아이폰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소비자 반응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아이폰8과8+의 가격이 아이폰7과7+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었는데 국내에서는 더 비싸게 출시된 것과 아이폰X의 대기 수요가 많아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