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성 갤럭시 노트8 개통
15일 부터 삼성 갤럭시 노트8의 개통이 시작되었다. 지난 8월 말에 뉴욕에서 대규모 공개 행사를 진행한 후 7일부터 14일 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사전예약 첫날 39만 5천대가 예약되는 등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전예약 전체 기간동안 약 85만대의 계약이 이루어 졌다고 알려졌는데 15일 개통 첫날 실제로 20만대의 개통이 이루어져 노트8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갤럭시 S8의 사전예약 물량은 105만대 였고 첫날 개통대수는 26만여대에 이르렀다. 작년 노트7의 경우 첫날 개통 물량은 16만여대라고 알려져 있어 일년여 동안 사운을 걸고 준비한 갤럭시 노트8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2.카카오 미니 사전 예약 38분 만에 매진
국내에도 AI 스피커 열풍이 뜨거운데 이번주에 있었던 카카오의 AI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의 사전 예약 결과 준비한 3천대가 38분만에 매진되는 등 시장이 뜨겁게 반응했다. 카카오 미니는 연필꽂이 정도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에 4채널 고성능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사면 어디서 말을 하더라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 업체인 만큼 자사의 카카오와 연동한 서비스를 대부분 그대로 카카오 미니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음악감상, 알람설정 및 음성명령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 주문등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이 이용 가능하다. 원래 가격은 11만 9천으로 책정되었으나 사전 예약 기간 5만9천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홍보한 것도 흥행의 조건이었지 않나 생각한다.
3.아이폰X 신기술 부품 공급난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X가 부품 공급난으로 출시가 상당기간 지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X에는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어 공급을 맡은 삼성 디스플레이에 완전히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또 지문인식을 포기하고 3차원 얼굴인식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그기에 쓰이는 얼굴인식 카메라 또한 LG이노텍에서 공급받아 한국 업체가 아이폰X의 출시를 지배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는 11월 3일에 첫 출시가 이루어 지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2차 출시국에서는 언제 출시가 이루어 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2월이면 국내 소비자들도 아이폰X의 실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큰게 사실이다.
아이폰X
4.애플 iOS11 공개
애플이 아이폰의 모바일 OS인 iOS11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 모두 iOS11이 탑재된다. 아이폰 5S 이후 모델부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iOS는 음성비서 시리의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자연어 처리와 음성인식율에서 더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AR) 기능을 대폭 보강해 이번에 탑재된 A11 칩셋과 드불어 증강현실 게임과 앱등에서 최대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도시바 반도체 SK 텔레콤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인수 결정
말고 많고 탈도 많은 도시바 반도체 인수가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으로 결정되었다.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의 메모리를 대량 수입하는 애플을 끌어들여 인수전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사인이 남아있지만 한미일 연합과 신일본 연합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인수전이 드디어 막을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6.LG전자 V30 출시
삼성전자의 객럭시 노트8과 LG전자의 V30이 21일 부터 동시에 출시되었다. 두 회사의 프리미엄 제품이 같은날 동시에 출시된 적이 없어 유래없는 스마트폰 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15~20일 동안 V30의 사전예약을 실시해 6만여대의 계약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85만대의 사전 계약을 한 노트8에 비하면 저조한 실적이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인 경우가 많아 LG전자는 기대가 큰 편이다. 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LG전자 모바일 사업부서에서는 V30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 한두달이면 결과가 나올텐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크다.
LG전자 V30
7.옴의 법칙 거스르는 물질 발견
1800년대 초에 확립된 옴의 법칙이 역사속으로 사라져야 할 위기에 처했다. 옴의 법칙에 위배되는 물질이 190년만에 발견된 것이다. 김지훈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팀은 김헌정 대구대 교수와 공동으로 '바일 금속(BiSb)' 표면에서 옴의 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을 관측하고 '네이처 머티리얼스'지에 발표했다. 옴의 법칙은 V=IR로 표시되는 과학 법칙으로 전압은 물체의 저항과 전류에 비례한다는 간단하면서도 확고한 법칙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바일금속'은 전압을 걸어주면 도체 내부에 전자가 다니는 통로가 형성돼 저항을 거의 받지 않고 전류가 흐르게 된다. 즉 저항없이 전류를 흘릴 수 있게 되어 향후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는 반도체 기기를 개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일금속의 최초 발견(2013년)과 금속의 성질 규명까지 모두 국내 연구진의 손에서 이루어져 향후 국내 반도체 소자 발전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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