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한중전 결과 & 하이라이트 보기

  항전우 아시안게임 야구 한중전이 우리 한국의 8-1 승리로 끝났다. 우리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2회 초부터 김주원의 투런포를 포함 선발 전원 안타가 터지면서 무난히 승리를 할 수 있었다. 

 

☸ 한중전 야구 결과  : 한국 8-1로 중국에 승리  결승전 진출

☸ 10월 7일 저녁 7시 대만과 결승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6일 1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Shaoxing Baseball & Softball Sports Centre-Baseball)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과 일전을 펼쳤다. 

 대표팀은 아마 어제 라인업이 최상이라고 생각했던지 김혜성(2루수·키움)-최지훈(중견수·SSG)-윤동희(우익수·롯데)-노시환(3루수·한화)-문보경(1루수·LG)-강백호(지명타자·KT)-김주원(유격수·NC)-김형준(포수·NC)-김성윤(좌익수·삼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는데 전날 일본전과 같은 라인업이었다. 

 

 1회초에는 득점 없이 지나갔지만 2회 초부터 우리의 득점행진이 시작되었다. 2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1루에 진루했고 다음 타자로 나온 김주원이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김주원 선수가 시원한 스윙을 보이며 2회초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김주원의 투런포 이후에 나온 김형준이 안타, 김성윤의 희생번트, 김혜성의 안타에 이어 2번 타자 최지훈의 중견수희생플라이때 김형준이 홈을 밟아 2회에만 3점을 얻었다. 3회에는 그동안 타격감이 회복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 4회에는 장단 3안타와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2 득점을 얻었다. 5회와 6회에는 잠시 쉬어갔지만 8회 들어 문보경이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하는 2루타를 치면서 2 득점을 뽑아 8-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 말에 우리의 바뀐 투수 장현석이 안타와 3루타를 연거푸 맞으면서 1 실점을 하면서 8-1이 되었다. 9회에는 양 팀이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우리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드디어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 선수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서 나온 정우영, 장현석, 고우석이 1실점만 주고 우리의 승리를 지켰냈다. 

 

  한국이 슈퍼라운드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면서 6일 현재 2승으로 미리 결승에 선착해 있는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7일 저녁 7시에 리벤지 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3,4위를 차지한 중국과 대만은 7일 낮 1시에 동메달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원태인이 6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