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국 대만전 중계방송, 전망

kusson 2023. 10. 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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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마지막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후 1시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 라운드 2차전 경기에서 중국을 8-1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1.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만전, 일본 중국전 시간

 

 

 

 

2. 한국의 타선이 깨어나다.

 6일 벌어졌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1회초에는 득점 없이 지나갔지만 2회 초부터 우리의 득점행진이 시작되었다. 2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1루에 진루했고 다음 타자로 나온 김주원이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김주원의 투런포 이후에 나온 김형준이 안타, 김성윤의 희생번트, 김혜성의 안타에 이어 2번 타자 최지훈의 중견수희생플라이때 김형준이 홈을 밟아 2회에만 3점을 얻었다.

 3회에는 그동안 타격감이 회복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 4회에는 장단 3안타와 노시환의 희생플라이로 2 득점을 얻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구 대표팀(사진 = 뉴스1)

 

 5회와 6회에는 잠시 쉬어갔지만 8회 들어 문보경이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하는 2루타를 치면서 2 득점을 뽑아 8-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 말에 우리의 바뀐 투수 장현석이 안타와 3루타를 연거푸 맞으면서 1 실점을 하면서 8-1이 되었다.

 9회에는 양 팀이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우리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이날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승전 상대는 앞선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4-0으로 완파한 대만이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에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은 금메달을 놓고 물러설수 없는 일전을 치르게 되었다.

 

 

3. 한국 대만 결승전 전망

 조별리그에서 보았듯이 대만의 투수력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이번 결승전에도 조별리그 한국전에 나왔던 대만의 왼손 에이스 린위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타선은 린위민에게 철저하게 막혀서 제대로 공격다운 공격한번 못해보고 4-0으로 폐하고 말았다. 린위민은 6이닝 98구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한국을 공격을 꽁꽁 틀어막았다. 좌타자가 많은 한국의 타선은 린위민의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속수무책이었다. 슬라이더 외에도 직구, 체인지업, 커브 등 4가지 구종의 구위가 매우 뛰어나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린위민에게 철저하게 막힌것은 우연이 아니다.  

대만의 좌완 에시스 린위민(사진 = 연합뉴스)

 

 린위민은 2003년생으로 이제 막 20살인 어린 선수다. 그러나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다. MLB 파이프라인은 린위민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 랭킹 4위로 평가했다. 투수로만 따지면 린위민이 1위였다.  

 

 한국은 프로야구 선수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23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대만에 3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1-2로 졌고, 2019년 프리미어12에서는 0-7로 완패했다. 

 

 7일 결승전에서는 대만의 투수력과 다시 살아난 한국 타선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창이 얼마나 방패를 뚫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6일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력을 회복한 강백호와 KBL 홈런왕인 노시환의 타선이 얼마나 터지느냐가 문제일 것이다. 투수에서는 곽빈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문동주를 비롯한 투수 전원이 대기중이다. 타선이 2~3점만 뽑아준다면 우리의 막강 투수진이 나머지는 충분히 책임져 줄 것으로 생각한다.

 

 

 

4. 중계방송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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