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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임박

kusson 2017. 8. 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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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8 출시 임박

삼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23일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럭시 노트8의 공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노트8의 발표와 동시에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예고해 9월중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 아이폰 8과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노트7의 조기 단종과 시장 철수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삼성이지만 올초 발표한 S8의 선전으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이전 상태로 다시 끌어올린 상황이다. 이번 노트8의 출시로 이미지 상승효과는 물론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에서 당사의 역량을 총 집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9월 1일 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상품의 출시는 9월 15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갤럭시 노트8 이미지 <사진 출처: 에반 블래스 트위터>

 

 

LG 프리미엄폰 V30 공개행사 초정장 발송

LG 또한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전략 플래그쉽인 V30의 공개행사를 8월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마리팀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미 초청장이 발송된 상태로 세계 각국의 기자, 비지니스 파트너, IT기업 관계자등이 직접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아래 초청장을 보면 18: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속에 카메라 렌즈를 형상화한 여려겹의 은색 원형 이미지와 Lights. Camera. Action. 이란 글자를 넣어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음을 알수있다. 상하좌우 베젤을 줄인 깔끔한 디자인의 화면과 이를 위해 전면 하단의 LG로고를 뒷면에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9월 15일에 한국에서 먼저 제품을 출시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동일한 날자에 출시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LG에서 발송한 V30 초정장 이미지>

 

애플 아이폰 7, 7S+, 8 동시에 출시

올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은 올해 전반기에 신제품을 내놓지 못해 미국을 비롯한 중국등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올 하반기에 내놓을 아이폰8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자 보도자료를 보니 이번 9월중에 발표될 예정인 제품이 아이폰8 하나가 아니라 3가지 모델을 동시에 발표하고 출시도 3모델을 동시에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래 사진이 같이 공개된 3가지 모델의 이미지인데 아이폰 7S+의 전체적인 크기는 가운데있는 아이폰8보다 크나 디스플레이 크기만을 비교해 보면 전면 베젤리스가 적용된 아이폰8의 화면이 5.8인치로 가장 큰 것을 알 수있다. 3가지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는 애플의 내부 상황을 잘 모르겠으나 어쨌던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아이폰 출시 1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한 제품에 모든것을 다 쏳아부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말이다.

 

아이폰7, 아이폰8, 아이폰7S+ <사진 출처: 아시아 경제신문>

 

아래 이미지는 세 회사의 전략 프리미엄폰인 아이폰8, 갤럭시노트8, V30의 비교 사진이다. 세 제품모두 베젤리스테두리를 적용했고 OLED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를 채용한 것도 공통적인 사항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세회사 모두 제품의 대량 생산에 들어간 상태로 출시날자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어떤 스마트폰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 모르지만 이번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세회사의 운명을 가를 것이란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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