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이 장악한 세계 주식시장

전세계 주식시장의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이름이 6년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것이 확인된다. 2011년 세계 시총 톱10을 보면 1위가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 2위 또한 중국의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 차이나이며 3위에 가서야  IT 기업인 애플의 이름이 등장한다. 그러나 2017년 7월의 자료를 보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미국의 IT 기업이 점령한 상태다. 애플이 시가 총액 1위의 기업으로 당당히 올라섰고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등 지금 IT 세상을 호령하고 있는 기업들이 차례로 그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 1위였던 엑손모빌은 10위에 랭크 돼 겨우 체면 치레를 했다. 2011년에는 주로 에너지 금융 기업이 10위권 안에 포진하고 있었던 반면 2017년에는 대부분이 IT 기업이란 점이 특이한 점이다. 현재 세계 산업은 IT가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자료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2011년에는 보이지 않던 중국의 IT 기업 2곳이 2017년에는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아마 순위를 50위 권으로 늘리면 거의 1/3이 중국 기업이지 않을까 예상을 하는데 어쨌던 현재 중국 IT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 진다는 것이 2017년의 특징이다.

인공지능 스피커 또한 경쟁이 치열한데 제일 먼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알렉사를 탑재한 아마존의 '에코'였다. 그 뒤를 이어 구글에서도 구글 어시스턴스를 탑재한 '구글홈'을 출시했고 애플은 자사 인공지능 서비스인 시리를 탑재한 '애플 홈팟'을 올해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kt가 '기가지니'를 출시해 벌써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skt 에서도 '누구'를 출시해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가. 또한 네이버에서도 '네이버 챔프'라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올12월 안에 출시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의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도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에코                                  구글 홈

   

kt 기가지니                                   skt 누구

                                                          *사진 각사 홈페이지에서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