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기업 카카오가 창사 이후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창업당시 '무료로 서비스하면 돈은 어떻게 버냐'는 이야기를 듣는 기업이 이제는 '골목상권까지 탐내며 탐욕스럽게 돈만 벌려한다.'는 비난을 듣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김범수 창업주부터 그동안 대표를 맡았던 경영진 대부분이 주가 시세조종이나 배임, 횡령 혐의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고 회사의 주가는 고점대비 1/3토막이 나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김범수 위원장은 전 직원 앞에서 '카카오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변화를 주도하겠다. 국민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업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고 카카오 이사후보 추전위원회는 신임 대표로 현 카카오 벤처스 대표이사인 정신아대표를 내정했다. Ⅰ. 정신아 카카오 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