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까지 한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네 번째이다. 정부는 공매도 금지 결정 배경으로 다음과 같은 사유를 들었다. -. 최근 적발된 글로벌 IB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로 인해 증권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이 방해되고 시장 신뢰가 저하되었다는 점 -.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공매도에 대한 강한 반감이 있다는 점 -. 공매도 금지를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 공매도 금지 결정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인 MSCI 선진지수 편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