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 역전승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한국은 전반 42분 호주 크레이그 굿윈의 골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든 시작을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 호주선수가 황희찬 선수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10명이 된 호주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경기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1.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승부를 뒤집지 못해 패배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