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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수성가형 IT 부자 11인

kusson 2017. 4.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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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수성가형 IT및 첨단기술 부자 11인

 

 포브스 코리아가 한국의 부자 50명을 발표했는데 그중 19명이 자수성가형으로 전체에서 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매년 자수성가형 부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IT나 헬스바이오등 컴퓨터나 인터넷기반의 사업이 늘어나면서 당연히

기대되는 현상이다. 나는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므로 IT나 헬스.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국부자 50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11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출처: 중앙일보]

먼저 11명의 이름과 자산내역등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자.

 

한국 50대 부자중 11인 ( )는 지난해 순위   2017년 3월 28일 주식총액 기준

  순위

                 인 물

 자산총액(원)

 증감률(%)

 4(4)

권혁빈 스마일 게이트 홀딩스 대표 

 6조 7923억

 ▲24.49

 7(6)

김정주 NXC 대표 

 3조 3405억

 ▽26.83

 12(1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조 1156억 

 ▽17.39

 14(16)

김범수 카카오 의장 

 1조 9486억 

 ▽12.5

 15(7)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1조 8929억 

 ▽56.41

 23(29)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1조 6034억

 ▲25.22

 24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1조 5923억

 신규

 34(39)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1조 2471억

 ▲19.79

 36(34)

이상혁 옐로우모바일 대표

 1조 1691억

 0

 41(36)

김범석 쿠팡 대표

 1조  578억

 0

 42(41)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1조  355억

 ▲3.33

 

11인 가운데 8명이 게임이나 IT관련 회사의 대표들인데 대부분 상위에 랭크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위의 얼굴들이 현재 대한민국 IT와 게임업계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틀림 없을 것이다.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사람도 있고 지난해에 비해 자산이 많이 줄어든 사람도 눈에 뛴다. 올해의 부자 순위는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게임 엔터테인먼트 바이오산업의 호황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김정주

 NXC대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산이 증가한 편이었고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국내외적인

한파로 인해 자산이 많이 줄었다. 한명씩 구체적인 자산증감 내역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4위 권혁빈 대표의 경우에는 재산이 1조원 이상 늘어나 6조7923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새 24.49%가 늘어난 수치다.

권 대표는 상위 5명 중 유일한 자수성가형 부자로 1~2년 내에 수년간 압도적인 자산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뒤를 이어 랭킹 2위를 차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한 그는 2008년

 중국에 온라인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수출한다. 그런데 이 게임이 크게 성공하면서 단번에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세계1위의 게임기업 텐센트가 유통을 담당하는 이 게임의 연간 매출은 1조5000억원, 로열티 수입은

6000억원에 달한다. 권대표의 향후 행로는 출시 예정인 《Project PK》와 모바일 RPG 게임인 《영웅의 품격》 그리고

모바일 TCG게임 데빌메이커:도쿄》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성공여부에 따라 부자순위 2위를 달성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될 것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23위)도 재산이 2800억원 넘게 늘어 1조6034억원을 기록했다. 김 택진대표의 경우에는

앞으로 출시를 예고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에 올 들어 보유 주식의 주가가 40% 이상 급증했다. 

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대표(34위)의 자산도  1700억원이 증가해 1조2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가 뉴욕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하면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주식가치가

 

 올해도 IT업계 스타 CEO의 명맥을 잇는 신인 사업가가 출현했는데 이름은 방준혁 넷마블 게임즈 의장이다. 방의장은 

재산 1조5923억원으로 단박에 자산순위 24위에 신규 진입했다. 올해 5월 넷마블이 코스닥 상장 예정인데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분 24.47%를 갖는 방 의장의 주식가치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제치고 자산 순위 7~8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정주 NXC 대표는 재산이 26.83%나 줄면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작년 한해 온나라를 뒤덮었던 최순실

게이트때 한동안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것을 기억하는데 이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넥슨의

게임저력이 대단하다고 필자는 생각하기 때문에 실적을 만회하면서 상승곡선을 타지 않을 까 기대한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50위권 내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5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한동안 신문지상을 오르내리더니 주가가 54%나 하락하면서  그의 재산도 4조4000억원대에서 1조9000억원대로

줄었다.  

 

 올해 50위권 내의 최연소 부자는 1978년생(만 38세) 김범석 쿠팡 대표였다. 지난해 36위에서 41위로 순위가

5계단이나 하락했다.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쿠팡의 적자가 심화되고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책임지고 있는 쿠팡맨들이 본사의 처우에 불만을 품고 파업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니 쿠팡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NBA를 취득하고 쿠팡맨에게 4000만원의 연봉을 보장한다는 착한 기업의 이미지를

가진 젊은 CEO 김범석 대표의 경영수완이 어떨지 기대해 본다.

 

 올해 50대 부자들의 재산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 50명 중 절반이 넘는 27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순위 20위 중 재산이 는 경우는 6명에 그쳤다. 지난해 말 부터 온나라를 뒤덮고 있는 암울한 정치상황과 몇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온 우리의 저력을 발판으로 위와같은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다시한번

웅비하는 IT 코리아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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