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레이더/CEO 스토리

젠슨 황 이야기

kusson 2023. 2.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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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가 그려준 젠슨 황 이미지

 

 젠슨 황은 대만계 미국인 기업가이자 게임 및 전문가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 인공 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 기업인 Nvidia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장 겸 CEO 이다.

 

어린 시절과 교육:

 젠슨 황은 1963 2 17일 대만의 타이난에서 태어났다. 그는 타이난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중 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부모님은 채소 농사를 짓는 농부였다. 1973, 그의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들은 오리건주 비버튼에 정착했고, 황은 그곳에서 선셋 고등학교에 다녔다.

 

 1984, 황은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학위를 취득 한 후 스탠포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1992년 전기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커리어 시작:

 석사 학위를 마친 후, 황은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AMD(Advanced Micro Devices)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자로 경력을 시작했다. 1993년에는 Chris Malachowsky, Curtis Priem과 함께 Nvidia를 공동 설립했다.

 

Nvidia:

  Nvidia는 신흥 그래픽 시장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사명으로 설립되었다. 황과 그의 공동 창업자들은 컴퓨팅의 미래가 UI를 비롯한 그래픽과 시각적 화면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고품질의 3D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Nvidia의 초기 제품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그래픽 처리 장치(GPU)였다. 이 회사는 고품질,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빠르게 명성을 쌓았으며, 게이머와 컴퓨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1990년대 후반에는 엔지니어, 건축가,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 사용자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카드를 포함하도록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또한 과학 시뮬레이션, 일기 예보, 석유 및 가스 탐사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고성능 컴퓨팅(HPC) 신흥 시장을 위한 솔루션도 개발하기 시작했다.

 

 황의 리더십 아래 엔비디아는 여러 개의 GPU를 단일 시스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SLI(확장 가능한 링크 인터페이스), GPU 병렬 컴퓨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UDA(컴퓨팅 통합 장치 아키텍처)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확장해 나갔다.

 

 2006, 엔비디아는 디지털 오디오 기술 전문 기업인 포털플레이어를 인수하는 중대한 전략적 행보를 보였다. 이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는 아이팟과 같은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하고 자체 시스템 온 칩(SoC)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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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 동안 엔비디아는 인공 지능(AI) 분야의 리더가 되었다. 이 회사의 GPU는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및 자율 주행 차량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되는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된다. 또한, 엔비디아는 TensorRT 추론 엔진과 JetPack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포함한 자체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2018년에는 고속 네트워킹 기술 전문 기업인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는 대규모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이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는 신흥 데이터센터 기술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NVIDIA의 최근 행보:

 최근 chatGPT의 열풍과 맞물려 엔비디아의 GPU가 AI와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반도체로 자리매김 하면서 엔비디아는 GPU 업체를 넘어 4차산업혁명 전분야까지 사업범위를 넓히는 등 AI시대 최대의 수혜주로 떠 올랐다. 또한 2023년 2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 ARM(영국)을 400억달러(약 47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AI·그래픽 기술이 ARM의 생태계와 결합해서 IP(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극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개인 생활:

 젠슨 황은 결혼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가죽 재킷과 청바지 차림으로 기술 행사 무대에 자주 등장하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또한 페라리의 열렬한 팬으로 페라리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선 활동:

 젠슨 황은 자선사업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단체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8년에는 모교인 오레곤 주립대학교에 3천만 달러를 기부하여 "황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인공 지능 분야의 연구와 교육, 인공지능 및 기타 공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황은 예술 후원자이기도 하다.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 새로운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3,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6년에 개관한 얀 슈렘과 마리아 마네티 슈렘 미술관은 현대 미술 컬렉션을 갖추고 있으며 미술 교육 및 참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 및 표창:

 젠슨 황은 기술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2003년에는 언스트 앤 영에서 올해의 기업가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는 GPU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1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황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펠로우이자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이기도 하다.

 

결론:

 젠슨 황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 스토리이다. 그는 겸손하게 시작하여 기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중 한 명이 되었다. 그의 비전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엔비디아는 그래픽, AI, HPC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IT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과 예술에 대한 황의 자선 활동과 헌신도 주목할 만 하며 그의 모교와 다른 기관에 대한 기부를 통해 연구, 교육, 문화 이니셔티브를 높게 향상 시켰다.

 

 젠슨 황의 삶과 경력은 기술 분야와 그 밖의 분야에서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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