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2023년 노벨 물리학상을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교수, 안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에게 수여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의 공로는 "물질의 전자동역학 연구를 위해 아토초(100 경분의 1) 단위의 빛의 파동을 발생시키는 실험적인 방법" 개발이다. 1. 아고스티니 교수, 1987년 아토초 펄스 최초 발견 아고스티니 교수는 1987년 불활성 기체에 적외선을 투사하면 서로 다른 빛의 배진동(overtone)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 이는 각 전자가 가스와 상호작용하면서 이온을 주고받아 에너지가 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고스티니 교수는 이 연구를 계속이어가 2001년 250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