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 상승은 지난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주가 상승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한 5가지 요인이 주가 상승의 핵심 원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는 상세한 수치를 기반으로 한 주요 요인들을 살펴보자.
1.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 덕분에 강력한 성장
MS는 오픈AI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에 투자를 시작하여, 최근 검색 엔진 '빙'에 챗GPT 기술을 도입하고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제품에도 AI 기술을 접목하였다. 덕분에 MS는 챗봇 및 딥러닝을 활용한 AI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었다. 특히 오픈 AI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20억 달러(약 15조 원) 이상을 투자했다.
2. 마이크로소프트 AI 매출 규모 전망
최근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AI 매출 전망치는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급선무한 성장의 이유 중 하나는 오픈 AI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출 증가와 확장 시너지는 MS의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3. 주가 상승 지속 및 기술주 강세의 영향
현재 MS 주가는 6일 연속 상승하고 있어 월가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6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45%에 이르며, 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올 들어 32% 올라 S&P 500 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도는 등 기술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4. 금리 동결 영향으로 호재 반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시장의 반색은 MS의 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투자자들의 경기 전망이 금리 동결 영향으로 다소 호전되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5. 월가의 호재 전망과 긍정적인 평가
금융 정보 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MS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중 매수 의견을 제시한 고수들이 53명 중 44명에 달한다. 이 중 JP모건은 AI가 MS 제품·서비스의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1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상의 5가지 요인을 종합해 볼 때,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 AI 매출의 급증 전망, 주가의 상승 지속 및 기술주 강세, 금리 동결 영향, 그리고 월가의 호재 전망 등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기업의 성장과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 투자자들의 호조 전망 등이 지속된다면, MS의 미래에도 높은 성과와 고공행진이 기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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