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의 T1이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 WBG )을 3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T1의 우승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한국 팀 T1이 중국 팀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1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도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최근 e스포츠 열풍을 반영하듯 월드컵이 아닌 롤드컵 거리응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롤'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방의 수비를 뚫고 본진 깊숙이 있는 건물 '넥서스'를 파괴하면 이기는 게임으로 '월드컵'에 빗대어 '롤드컵'으로 불린다. Ⅰ. 1달 보름여간의 위대한 여정 1. 그룹 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