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한국에 전자상거래 플랫폼 '틱톡샵'을 론칭한다. 미국·영국·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 이은 아홉 번째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틱톡샵은 창작자가 콘텐츠에 제품을 노출하면 틱톡 앱 내에 상품이 노출돼 즉각 구매가 가능하도록 만든 서비스다. 틱톡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자국 내에 틱톡샵을 오픈한 데 이어 2021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6개국, 영국, 미국까지 확장했다. 틱톡샵은 틱톡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익화 사업이다. 틱톡샵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4억 달러(5조 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배 이상이다. 틱톡은 틱톡샵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틱톡이 한국에서 틱톡샵을 론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