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전 대서양 4천 m 바닷속으로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를 찾아 5명의 재력가들이 6m짜리 심해 잠수정을 타고 관광에 나섰다가 실종된 타이타닉 잠수정의 골든타임이 임박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타이타닉호를 탐사하던 심해 잠수정은 지난 일요일 잠수를 시작한 지 약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됐다. 이번 여행은 8일간의 일정으로 3800m(1만 2500피트) 깊이의 심해로 잠수하는데, 이 여행의 비용은 25만 달러(약 3억 2000만 원)로 알려졌다. 실종된 심해 잠수정은 무게 1만 432㎏으로 4000m 수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오션게이트의 ‘타이탄’ 잠수정으로 알려졌다. 어제부터 실종된 잠수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중 소음'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구조에 대한 실낯같은 희망이 생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