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시 운전사가 개봉했다.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작품중의 하나로 군함도에 이어 또 한번 천만관객에 도전하는 영화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지난주 개봉한 군함도는 스크린 독점뿐만 아니라 역사왜곡에 대한 문제로 사람들 사이에 심각한 분란을 일으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태다. 또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천만 관객을 넘어서는 것은 거의 확실시 되나 그 이후에도 일본에게 역공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으로 인해 두고두고 논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 개봉한 이 택시운전사는 똑같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이지만 군함도 같은 역사왜곡이나 여러 시비거리 없이 오직 영화 그 자체만으로 평가받고 또 전 국민이 감동받고 힐링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위 사진은 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