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조(Dojo)는 테슬라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이다. 2021년 8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도조는 전 세계 테슬라 차량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 자율주행 AI를 학습시키는 데 사용된다. 도조는 1.1엑사플롭스(exaFLOPS)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5대 안에 드는 수준이다. 도조는 3,000개의 자체 개발한 AI 칩인 D1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칩들은 서로 연결되어 초당 36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1. 도조와 테슬라 주가 테슬라는 지난 7월부터 도조 훈련용 컴퓨터의 생산을 8월부터는 가동을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들은 모건 스탠리는 지난 11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