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새로운 양자 컴퓨터 프로세서 'IBM 퀀텀 헤론'을 선보였다. 기존 'IBM 이글'과 비교해 오류율이 5분의 1로 줄어드는 등 지금까지 출시된 IBM 양자 프로세서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한, 최초의 모듈형 양자 컴퓨터인 'IBM 퀀텀 시스템 투'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3개의 IBM 헤론 프로세서와 이를 지원하는 전자 제어 장치를 통해 가동된다. 슈퍼컴퓨터에 맞먹는 연산 속도를 갖춘 양자 컴퓨터를 선보인 것이다. 또 연산속도가 1112 큐비트에 달하는 '콘도르'도 공개됐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로, 컴퓨터의 데이터 처리 용량인 비트를 지칭한다. 양자 컴퓨터의 연산 단위가 1000을 넘기면서 슈퍼컴퓨터에 필적한 성능을 갖추게 됐다는 분석이다. 양자컴퓨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