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에서 Flash 오류 문제 해결

며칠 전 티스토리가 멋지게 개편 되어서 알록달록하게 보기 좋아졌다. 개편이 되어서 좋아지긴 했는데 윈도우7 이용자들과 구형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티스토리를 이용하던 사람들은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를 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오래된 컴퓨터를 이용하는 저 같은 사람들은 시스템 사정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크롬으로 브라우저를 갈아타고 티스토리에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플레시를 이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계속나와 상당히 애를 먹었다. 그래서 나와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내가 해결했던 방법을 설명하고 싶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티스토리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버전이 낮은 브라우저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경고창이 뜬다.

 크롬으로 갈아타서 티스토리에 그림을 올릴려고 시도하면 플래시에 문제가 있어 그림을 올릴 수 없다는 경고창이 또 떠서 난감해 진다.

이제 부터 플래시 플레이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주소창에 chrome://settings라고 입력한다. 이제 크롬의 설정창이 열리는데 하단부의 고급탭을 클릭한다.

그러면 크롬의 고급설정창이 열리는데 '개인정보 및 보안'속 '콘텐츠 설정' 부분을 다시 클릭해 준다.

콘텐츠 설정항목으로 들어갔으면 조금 아래부분의 'Flash'를 다시 선택해 준다.

이제 Flash 설정창에 들어왔다. 첫번째 줄의 '사이트에서 Flash를 실행하도록 허용' 부분의 우측을 보면 설정노브가 보이는데 노브가 우측으로 가도록 슬라이드의 오른쪽 끝부분을 클릭한다. 그런데 이것만으로 해결이 되기도 하지만 또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 까지 설정하는 것이 크롬 구버전에서의 해결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최신 버전에서는한가지 더 설정해 주어야 할 것이 남아있다. 

다시 크롬의 주소창에 'chrome://flags'라고 입력한다. 그러면 무시무시한 경고창이 뜬다. '이러한 실험실 기능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는 방사능 경고 그림과 함께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개인 정보가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유출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 설정한 모든 실험 기능은 해당 브라우저의 다른 사용자도 사용하게 됩니다. 주의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설명이 나온다. 그러나 너무 겁먹지 말고 다음 과정을 진행해 주면 된다.

'ctrl + F'를 눌러서 검색창을 띄운다. 그리고 'Prefer HTML over Flash'라고 입력한다. 그러면 하단부 쯤에서 해당항목를 발견할 것이다.

기본은 'Default'로 설정되어 있다. 이것을 'Disabled'로 선택해 준다. 플래시 보다 HTML을 더 선호한다는 것인데 우리는 플래시를 사용해야 하므로 위 항목을 'Disabled'로 선택해 주면 HTML보다 Flash를 먼저 사용하게 해 줄 것이다. 이것으로 모든 설정은 끝이다. 이제 크롬에서 플래시를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