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ChatGPT가 API를 공개했다는 소식을 며칠전에 들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지 1주일도 안되 카톡에서도 ChatGPT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카톡에서 ChatGPT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앱은 AskUp(아숙업) 이라는 앱인데 한국의 업스테이지라는 회사에서 사내 인턴용으로 쓰던 것을 카카오톡을 통해 공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AskUp앱을 카카오톡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카카오톡 첫 화면에서 상단의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한다.
검색창에 'askup'이라고 입력한다. 그러면 채널이 하나 잡히는데 우측의 노란색 채널추가 아이콘을 클릭한다.
모달창이 하나 뜨면서 '채널 추가' 확인을 물어본다. 클릭하고 나온다.
다시 카카오톡 화면으로 돌아와 보면 채팅창에 'AskUp' 방이 개설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클릭하고 들어가 보면 몇가지 주의 사항이 나타 나는데 잘 읽어 보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이제부터 채팅창에서 ChatGPT에게 물어보듯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ChatGPT에서 답변을 주듯 AskUp에서도 ChatGPT와 연동해서 답을 준다. 그런데 좀 거짓말 같기도 하고 허세가 심한 챗봇같기도 하다.
AskUp이 업스테이지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앱이라고 앞에서 말했는데 업스테이지라는 회사는 광학 문자 인식 기술(OCR)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그래서 사진을 하나 입력하면 사진에 있는 글자를 인식해서 대화가 가능하다.
사진이 입력되면 자동으로 '이미지에서 몇개의 글자를 읽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기사 내용을 요약해 달라고 하면 기막히게 요약도 해 준다.
카카오톡에서 AskUp이라는 챗봇을 탑재하고 나자 3일만에 카톡 친구가 3만명 이상 늘었다는 기사가 있었다. AskUp이 이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질좋은 한국어 답변을 빠르게 내놓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AskUp 서비스를 '눈달린 ChatGPT'라고 하던데 OCR 기술을 이용한 사진인식은 ChatGPT에서 아직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상당기간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카카오에서 AskUp의 사용제한을 두겠다고 한다. 3월 16일 까지는 매일 100개의 문답을 허용하지만 그 이후에는 한달에 100개의 문답으로 축소시킬 것이라는 하는 만큼 아직 AskUp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즉시 써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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