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레이더/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첨단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

kusson 2017. 2.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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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첨단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목도하게 될 현실은 공상과학소설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을 보게 될 것이다. 어느 것 하나도 지금으로서는 예측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 예상되는데 그 기술을 선도하게 될 기반기술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빅데이터, 음성인식, 자율주행차, 로봇, 클라우드, 하이퍼 이미징, 소형센서, 나노기술 등등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나 융복합으로 탄생하게 될 미래는 어떤 세계가 될 것인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흥분되고 빨리 그런 시대가 왔으면 하고 소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각각의 기술이 자체발전이나 또는 다른 첨단기술을 만났을 때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1. 빅데이터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나 스마트 의료기기와 만났을 때를 생각해보자.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말하고 쓰는 것조차 우리의 정신 건강 및 육체적 건강의 지표로 사용될 것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인지 시스템으로 분석한 말하기와 쓰기의 패턴은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더 잘 예측하고 모니터하며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수있고, 초기 단계의 정신과 신경 질환의 징후를 제공할 것이다. 과학자들은 인공지능과 결합된 의학적 기기들로, 

녹음된 내용만을 사용하여 정신병, 정신 분열증, 조울증 및 우울증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모니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의 패턴을 찾을것이다.

 

 오늘날 임상의가 사람들의 정신병 확률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용어는 약 300 단어라고한다. 인지 컴퓨터는 환자의 말이나 문어를 분석하고 뜻, 구문 및 억양을 포함하여 이 중에서 의미 있는 지표를 찾는다. 이러한 측정 결과를 웨어러블 기기 및 영상 시스템 (MRI EEG)의 결과와 조합하면 의사가 환자의 기저 질환을 더 잘 식별하고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보다 완벽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2. 하이퍼 이미징 기술과 인공 지능(AI)을 이용하는 이미징 장치는 몇년 안에 전자기 스펙트럼의 여러 대역을 결합하여 가시광선 영역을 훨씬 벗어나 인간이 알 수 없거나 보이지 않는 잠재적인 위험이나 사고로부터 우리를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더욱이 이 장치는 휴대가 가능하고 저렴해서 누구든지 슈퍼 히어로와 같은 능력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즉 주변의 잘 보이지 않거나 미세한 물리적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및 교통 상황을 미리 운전자에게 정확하게 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밀리미터 파 이미징, 카메라 및 기타 센서를 사용하는 하이퍼 이미지 기술은 안개나 비가 심한 날씨에도 앞의 자동차를 볼 수 있게 하며, 도로위의 살얼음과 같이 위험하고 보기 힘든 도로 상태를 감지하거나 어떤 위험한 물체가 있는지 알려 준다. 휴대 전화에도 이러한 동일한 기술을 적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그 음식의 영양 수치를 표시해 주거나 음식이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또 의약품의 유통기한이 지났는지의 여부나 은행 수표가 부도수표인지 아닌지 알려주기도 할 것이다.

 

3. 향후 몇 년 이내에 가정용 기기나 스마트폰 안에 삽입된 반도체 칩은 나노 기술을 활용해서 건강 탐정의 역할을 할 것이다. 혈압이나 심박수, 화장실 사용횟수나 신체리듬등을 체크하다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바로 병원으로 연락이 되는 시스템이 출현한다. 그러나 이 기술의 목표는 완전한 생화학 실험실에서 일반적으로 수행되는 질병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단일 실리콘 칩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랩 온어 칩 (lab-on-a-chip) 기술은 소량의 체액에서 발견되는 질병의 단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하여 집에서도 편리하게 질병의 유무를 알 수 있게 하는 간편한 소형 장치로 개발 될 수 있다. 이 장치는 수면 모니터 및 스마트 시계와 같은 다른 IoT 장치의 데이터와 결합 될 수 있으며 분석을 위해 AI 시스템에 의해 처리된다. 이 데이터 세트를 함께 사용하면 건강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질병을 막을 수 있도록 미리 경고를 보내준다.

 

4. 천연 가스, 우물 주변, 저장 시설 주변의 분배 파이프라인을 따라 배치 된 새롭고 저렴한 감지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누설을 실시간으로 찾아 낼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에 무선으로 연결된 IoT 센서 네트워크는 광대 한 천연 가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수주가 아닌 단 몇 분 만에 누수가 발생하는 곳을 발견하여 오염 및 폭발과 같은 치명적인 사고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5. 지난 해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은 세기의 대결이라는 수식어를 낳으며 전세계 매스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 대결에서 처음의 예상과는 딴판으로 구글의 딥마인드라는 인공지능(AI)이 4대1로 승리 함으로써 인간과 기계의 대결은 이제 차원이 다른 경지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제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라는 말은 의미가 없는 말이 되었고 인간의 종말에 대해 염려하는 시선이 대폭 늘어나게 된 것은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1년 정도가 지난 올해 초에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심리까지 꿰뚫어 봐야 하는 포커 대결에서도 승리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제 인공지능이 낳을 미래는 어떤 세상일까 하고 걱정스런 생각을 안 할 수 가 없다. 그러나 구글에서 극구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아니고 AI의 승리도 인간의 승리라고 했던 것처럼 파국적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인공지능과 자동차의 만남은 자율 주행차라는 신개념 자동차 문화를 만들었고, 인공지능과 로봇의  만남은 로봇비서라는 유능한 하인을 인간에게 선물해 주었다.

 

  처음에 언급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빅데이터, 음성인식, 자율주행차, 로봇, 클라우드, 하이퍼 이미징, 소형센서, 나노기술 등등의 기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편리함과 유익을 인간에게 선물하겠지만 2~3개의 기술이 융합, 복합되었을때 나타나는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산물이 아닐까 하고 상상해 본다. 인간이

기계에 예속되고 우리의 직업을 기계에 다 빼앗기고 심지어는 기계에게 지배당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당분간 접어두어도 좋을 것이다. 그보다 이 기술들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유토피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이제 전세계가 이 유토피아의 세상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도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

이 경쟁에 한발 먼저 뛰어 들어야 할 이다. 정부와 기업, 학계와 개인 모두가 힘을 모아 뛰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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