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레이더/로봇

새로나온 로봇들

kusson 2017. 2.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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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로봇들

 

1) 짐 싣고 주인 졸졸 따라다니는 짐꾼 로봇 '쥐타(Gita)’

 

 이탈리아의 스쿠터 제조 업체인 베스파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물건을 싣고 주인을 졸 따라다니는 '쥐타(Gita)’라는 로봇을 선보였다.

 

주인 따라다니는 짐꾼 로봇 '쥐타'[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 제공]

 

 쥐타는 최대 시속 35.4km 속도로 주인을 따라 다니면서 짐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해준다.

높이는 61cm이고 최대 10kg의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다.

 베스파는 올해 쥐타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나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짐꾼 로봇 쥐타 뚜껑을 연 모습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 제공]

 

 

2) 박쥐로봇 배트 봇

 

 

베트봇. 라이브사이언스

 

박쥐의 비행을 흉내 내는 로봇이 개발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정순조 교수팀이 박쥐처럼 나는 소형 로봇인 베트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무게가 93g, 날개 길이는 47cm이다. 1초에 4~6m를 날 수 있는 이 로봇은 박쥐처럼 하늘에서 빠르게 좌우로 회전할 수 있으며 위 아래로도 급격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재난현장에서 상황을 조사하는 용도로 유용할 전망이다.

 

3)카페의 로봇 바리스타

 

 

 

최근 미국에서는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가 등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비즈니스인사이더등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메트레온 쇼핑센터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X(Cafe X)’란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팔을 움직여서 음료를 제공한다. 이 로봇의 장점은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직접내려주는 듯한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의 커피 음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유리관으로 로봇이 원두를 갈아내리는 모습이나 시럽을 짜 넣는 모습 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있다. 특히 커피 한잔을 제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2~25초에 불과해 사람이 직접 제조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쇼트 사이즈(8온스) 카페라테 한 잔의 가격이 2.95달러(3400)로 저렴해 커피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 생각되고 있다.

 

 

4) 두 바퀴 로봇 핸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두 바퀴 로봇 핸들’. 유튜브 갈무리

 구글의 자회사인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어번던스360’(Abundance360) 세미나에서 핸들’(Handle)이란 이름의 놀라운 로봇을 소개했다. 이 로봇은 2족이나 4족 보행 대신 두 바퀴로 움직이는데 앞쪽의 다리와 뒤쪽의 바퀴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움직인다. 소개영상을 보면 이 로봇은 마치 아주 숙련된 롤러보더처럼 유연하고 재빠른 기술을 선보이며 빠르게 이동한다. 몸을 구부렸다 펴는 것도 가능하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점프해서 뛰어 넘기도 한다. 2족 보행 로봇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는 것은 물론 속도면에서도 뛰어나고 특히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다만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는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바닥이 평평한 곳이나 실내에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2족 보행 로봇보다 아주 효율적으로 짐을 운반할 수도 있고 여러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당분간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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