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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이 한국시장을 잠식중

kusson 2023. 7. 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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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검색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구글의 지배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 서비스들은 기술 혁신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한국, 중국, 러시아에서는 토종 검색 서비스들이 여전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네이버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구글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처 : StatCounter

 

2023년 4월 기준으로 네이버의 점유율은 55.2%, 구글의 점유율은 35.3%이다. 이는 2022년 5월과 비교했을 때 네이버는 9.6% 감소했고, 구글은 8.5% 상승한 것이다. 이로 인해 네이버와 구글의 점유율 격차가 1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구글의 점유율 증가는 모바일 사용 증가와 안드로이드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써의 우위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도 네이버의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는 바드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검색 기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검색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검색시장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구글의 지배력에 맞서, 국내 토종 서비스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한국의 검색시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인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

1) 모바일 사용 증가
2) 안드로이드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서의 구글의 우위
3)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

이러한 변화로 인해 네이버의 점유율은 감소하고 구글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말에는 유튜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했고, 판도라 TV,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등 국내 동영상 서비스들이 시장을 지배했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2010년 말에는 유튜브가 30%의 점유율로 성장하면서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이후 2013년 말에는 토종 3곳의 시장점유율은 10%로 추락하고 유튜브는 70%를 넘게 되었다.

 

 

2022년 10월, 카카오의 일부 서비스들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마비되면서 국민 메신저였던 카카오톡이 멈추었던 것을 전 국민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를보면 한메일처럼 언제든 시장 넘버원 인터넷 서비스는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22년 11월 말, 챗GPT가 등장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인 빙(www.bing.com)과 연계되어 검색 기술의 혁신이 시작되었다. 이에 반해 국내의 네이버와 카카오(다음)는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2023년 5월에 바드라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검색 기술에 적극 활용하여 일대 변혁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한국에서 구글 검색의 지배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10년은 검색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토종 서비스들과 경쟁을 할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깨어 있는 혁신과 정부의 균형감각 있는 지원과 규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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