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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 55년만에 처음으로 파업 가능성

kusson 2024. 5.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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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회사측과의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국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사진 = SBS Biz)

 

 

 

1. 파업 배경
전삼노와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임금 인상, 성과급 분배 개선,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2. 파업 내용
노조는 6월 7일부터 조합원들이 집단적으로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쟁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법적 효력이 있는 파업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지만, 노조는 최대한 많은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노동조합법 기준 파업 참가자 수는 출근 일에 근로를 중지하는 사람 수에 한한다.

 

 

3. 영향

삼성전자의 주가는 5월 29일 장마감 현재 어제보다 3.09% 내린 7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조의 파업으로 삼성전자의 생산 및 판매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명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현재 상황

양측 입장 차이 좁히지 못해 교섭 지연되고 있다. 노조측은 6월 7일 파업 강행을 예고했고 삼성전자측 입장 변화 및 추가 협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 향후 전망
양측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고 정부는 노사 간의 갈등 완화를 위해 중재에 나설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임금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고 노조측의 의지가 워낙 강경한 상태라 삼성전자 창립이래 첫 파업의 가능성은 어느때보다도 높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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