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개봉한 가운데 왠만한 영화는 출시를 지연하거나 때를 관망하는 것이 상식적인 일일텐데 청년경찰은 용감하게 택시운전사 1주일 후에 개봉하는 만용을 발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두 영화에 압사당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청춘 배우 두명이 이 한 영화를 위해 뭉쳤다는 것도 큰 이슈이고 경찰들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느와르 적으로 흐르지 않고 완급을 잘 조절하면서 재미와 액션 감동 모두를 잘 버무른 영화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박서준과 강하늘 두 사람이 청년경찰이라는 영화를 위해 뭉쳤다. 김주환 감독은 지금까지 3편의 영화를 만든 신인 감독인데 박서준이 코알라를 감동적으로 보았다는 이유로 김감독의 4번째 영화에 동참하게 되었단다. 아마 강하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