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교다닐때 흑백 TV로 방송되던 린다카터 주연의 원더우먼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평소에는 원더우먼이 직장생활하는 커리어 우먼으로 생활하다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몇바퀴를 휘릭 돌면서 연기와 함께 펑 소리가 나면서 옷도 바뀌고 이미지도 완전히 바뀌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팔찌로 총알도 막아내고 거짓말 하는 사람에게는 진실의 올가미로 사실을 말하게 하고 또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던 모습등으로 원더우먼의 기억이 남아있다. 이번에 원더우먼 캐릭터 탄생 76년을 맞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를 개봉한다고 하기에 한끗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가 오늘에야 보고왔다. 대부분의 속편 영화들을 보면 제작을 안했으면 나았겠다 싶은 영화가 많았는데 원더우먼은 확실히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어서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