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고동진 사장은 지난 8월 23일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8을 공개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가격의 맨앞자리에 1이 오는 것은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있다'며 노트8의 가격이 100만원이 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오늘 나온 보도를 보니 "노력을 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자리 안보기가 굉장히 어려울것 같다"며 "사업자와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판단해 보면 갤럭시 노트8의 기본모델인 6GB RAM, 64GB 롬의 경우 가격이 109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매번 출시될 때마다 10만원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어 왔는데 노트2, 노트3에 이어 이번에도 100만원을 넘는 제품이 나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