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회사측과의 임금 협상 결렬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1. 파업 배경전삼노와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노조 임금 인상, 성과급 분배 개선,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부했다.결국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2. 파업 내용노조는 6월 7일부터 조합원들이 집단적으로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쟁의를 시작할 계획이다.이 방식은 법적 효력이 있는 파업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지만, 노조는 최대한 많은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노동조합법 기준 파업 참가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