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대전 건축박람회를 다녀왔다. 올 봄에도 한차례 박람회를 다녀왔었는데 재미있는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ㅡ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 지역에 근거를 둔 200여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참가 규정을 보니까 3m × 3m 가장 작은 부스의 신청비만 해도 220만원이던데 어떻게 매번 저렇게 박람회장을 꽉채울까?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4일 동안 박람회장에서 물품을 파는 것만으로는 본전을 다 뽑기 어려울테고, 아무리 홍보목적으로 참여한다고 해도 이익이 남을런지 궁금해 진다. 심지어 오늘은 한 부스에서 훈제문어를 파는 것도 봤는데 저래가지고 뭐가 남는게 있는지 걱정이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끈 곳은 신개념 한국형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을 전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