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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2021(제52회 한국 전자전) 관람 후기

kusson 2021. 10.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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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이터 기반 전자 IT산업의 대표 전시 플랫폼이란 슬로건을 내건 52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대의 전자 전시회가 2021년 10월 26일 부터 29일 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제 52회 한국 전자전은 400개 회사가 참여하고 1,100개의 부스에서 각 업체가 최첨단의 신제품과 각 회사의 주력제품을 홍보하는 장이 되고 있다. 필자도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전시장을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 첨단 IT 기술의 위상을 직접 체험하고 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시국에서 이루어지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방역과 보안에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입구부터 느낄 수 있었다. 보안요원들이 입구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었고 방문증이 없이는 출입을 할 수 없었다. 필자도 1만원의 등록비를 내고 방문증을 받은 후 방문증에 있는 바코드로 출입 등록을 한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가 많다보니 코엑스 A, B홀 두곳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A 홀 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의 부스배치도(Hall A)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 크기에서 두 회사가 한국 산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바로 알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관 A에는 4가지 주제의 테마를 가지고 부스가 배치되어 있다. 전자 부품 소재관, 테크 솔루션관, 융합 신산업관, 그리고 가전/스마트 홈 등이다. 먼저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소개하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서 현재 우리 IT기술과 스마트 홈 최신 동향을 알아 보자. 특히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입구에서 나눠주는 전단지에 체험 스티커를 다 붙이면 선물을 주므로 알아두자. 각각의 체험 부스를 돌면서 스티커를 받아서 붙여 나가는 재미도 있다.

필자는 좀 바쁘다는 핑계로 빨리 둘러보고만 나왔는데 선물을 받지 못해서 아쉬운 감이 있다.

 

삼성전자의 부스 전경

 

삼성전자 노트북 시리즈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3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 

 

 

삼성전자 갤럭시 와치

 

 

삼성전자 110" MICRO LED TV

 

 

삼성전자 액자형 TV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직접 게임도 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홈 시어터

 

 

삼성전자 부엌 가전

 

 

삼성전자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삼성전자에서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답게 스마트폰 시리즈를 홍보하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었다. 갤럭시 폴더3와 Z 플립3 체험관이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관람객들이 직접 Z플립3의 디자인을 바꿔가면서 어떤 것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 알아 볼수도 있고 직접 시현도 해 볼 수 있다. Q LED를 넘어 이제는 마이크로 LED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 앞으로 TV가전에서 LG전자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 전자 부스 전경

 

 

LG 전자의 스마트 로봇 청소기(홈 스피커, 날씨정보 제공등 똘똘한 가정용 로봇 역할을 한다)

 

 

LG 전자 세탁기, 건조기와 스타일러

 

 

LG 전자 두피 관리용 제품

 

 

LG 전자 4K 레이저 시네빔

 

 

LG 전자 게이밍 모니터

 

 

 

 

LG 전자 XBOOM 스피커

 

 

LG 전자 상하 좌우 모니터 거치대

 

 

LG 전자 이동용 로봇

LG 전자에서 이번에 내놓은 제품중에서 삼성과 차이점이 나는 것으로는 로봇 청소기를 들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로봇 청소기를 볼 수 없었는데 LG 전자에서는 스마트 로봇 청소기를 출시했다. 그냥 청소만 하는 로봇이 아니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주인의 질문에  답변하는 기능과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등 왠만한 로봇이상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 헬멧형 두피 케어 기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도 전자기기인가라는 약간 의아한 생각도 들었다.

 

 

또 필자가 재미있게 관람했던 부스가 있었는데 바로 동양 미래대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가지고 나온 여러 작품들이었다. 

동양 미래 대학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현재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여러가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어서 특히 관심이 많이 갔다. 장애인들이 병원에 갔을때 휠체어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휠체어, 도서관 안내 로봇, 스마트 팜, Harvesting이 가능한 차령 연결형 트레일러, 자율형 분리수거 청소로봇, 전자파 측정 장비 및 시각화 시스템, 대학생 재능 공유 플랫폼, 자전거를 더 재미있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All Of Bike, 배당 물품의 배송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Delivery System + LORA, 냉장고 안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알려주는 그린 스마트 냉장고등 AI와 IoT를 결합한 10여개 이상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이 있음을 느꼈다.

 

ETRI(전자 통신 연구원)에서도 10여개 부분의 연구성과 등을 전시해 두었다.

 

 

홀로그램을 이용한 제품 홍보 전문 업체 아테크넷

 

 

스마트 거울로 옷, 머리 스타일, 건강 정보등을 제공해 주는 스마트 거울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 거울을 이용해 여러 사업모델을 홍보하는 업체들이 다수 참여했다. 거울이 바로 컴퓨터 모니터와 거울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이 신기했다. 몇년 전에 TV에서 보았던 내용이었는데 이제 시제품들이 실제로 나와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번에는 B홀 전시 내용을 간단히 알아보겠다. B홀에는 IT와는 무관한 중소기업의 홍보 비지니스 부스도 있고 바이어와의 상담장소, 휴게소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은 제품의 홍보보다는 실질적인 비지니스가 일어날 수 있도록 계획 된 곳 처럼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의 부스배치도(Hall B) 

 

B홀의 부스 배치도를 보면  메타버스 관련 구역이 B홀 전체의 1/4정도를 차지 할 정도로 메타버스가 이번 전시회의 주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초 부터 불기 시작한 메타버스의 바람이 거대한 태풍이 되어 우리나라 IT 생태계를 휩쓸고 있음을 체감 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관 입구 

 

 

가상인간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Rojy 홍보물

 

현재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스노우닥 라이브

 

 

메타버스 안에서 공연, 전시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스노우닥 라이브

스노우닥 라이브라는 업체 부스안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고 있었다. 아주 젊어 보이는 회사 부대표가 직접 와서 회사의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설명해 주었다.

 

 

메타버스 회사 파라버스

 

 

 

가상인간 Rojy

 

사진이나 그림을 가상 공간의 벽에 엑자 형태로 제공해 주는 업체의 부스

 

 

B관 입구

 

이번 전시회에는 KES 2021 방문기, 직접 체험한 신기술, 신제품, 인상적인 경험등에 대해서 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블로그나  SNS 등에 필수 태그(#KES2021, #한국 전자전)를 붙여 업로드한 후 QR 코드를 통해 영상 링크를 제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등 1명 1천만원, 2등 1명 500만원, 3등 2명 각 100만원 등 총 상금 2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도 잘 찍어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담요 텀블러 세트를 선물로 주는 너의 KES를 보여줘 이벤트, 퀴즈 맞추고 선물 받자 이벤등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입구에서 나눠주는 팜플렛을 참고로 이벤트에 참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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