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공시한 대로 오늘부터 25% 요금 할인제가 시작되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이 오늘 부터 개통되기 시작했는데 25% 요금 할인제도와 맞물려 노트8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제 25% 요금 할인제의 세부 사항을 알아보고 중요한 점 몇가지를 요약해 보도록 하자.
1. SK텔레콤 : T월드 홈페이지에서는 신규 가입자만 25%요금 할인제 가입 가능.
SK텔레콤의 전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는 9월 15일부터 ①신규 ②기변(약정만료일 6개월미만) ③기변하지 않고 약정만료 6개월 미만이 남은 사람 모두 25% 요금제 신청이 가능하다. ③의경우 남은 약정기간 만큼 더 유지해야 위약금을 면제해 준다.
그러나 T월드 홈페이지에서는 신규가입자만 25% 요금할인제 가입이 가능하다. ②③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2. KT : 약정 6개월 미만 고객은 기기 변경으로 25% 요금 할인제 가입 가능.
25% 요금할인제 가입은 오프라인(대리점), 온라인(올레닷컴 www.olleh.com, 올레샵 http://shop.olleh.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 요금할인제를 사용하고 있는 KT 고객은 1년, 2년 약정기간과 무관하게 사용기간 6개월만 경과하면 기기변경을 통해 위약금 없이 25% 요금할인제로 전환 가능하다. 이 경우 기기변경 없이 25% 요금할인제로 전환하는 것은 현재 안된다. KT는 전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 LG유플러스 : 약정만료 6개월 미만 고객은 25% 요금 할인제에 가입 못함.
LG유플러스도 전산 문제로 기존 20% 요금할인제 가입자 중 약정만료 6개월 미만 가입자의 경우 25% 요금할인제 전환은 아직 안된다. LG도 전산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 오늘 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개통 시작.
오늘 개통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를 산 고객들은 90% 이상이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예약 가입이 시작된 LG전자의 V30도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 신청 의사를 밝힌 고객이 90% 정도로 파악됐다.
갤럭시 노트8의 사전예약이 끝나고 오늘부터 사전 계약자에 한해 개통에 들어갔다. 또한 LG전자의 V30은 어제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건 단말기 지원금을 받는 것 보다 25% 요금할인제를 선택하는 것이 2배정도의 이익으로 알려진 만큼 선택은 쉬울 것이다. 스마트폰 가격이 대폭올라 걱정이었는데 25% 요금할인제가 생겨서 그나마 소비자들의 숨통을 터이게 해 주고 있다. 나도 다음주엔 하나 장만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