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비서의 현재

인공지능 음성 비서란?  

 

 인공지능 음성비서는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사람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그 명령을 수행하는 '기계(machine)'입니다.

지금은 개발 초기의 상황이므로 주로 스피커, 혹은 플랫폼의 형태로 제작되며 스피커 자체만으로 판매되기도 하고 다른 제품속에 탑재되어 그 제품의 기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중에 있으며 2017년 1월 현재 가장 앞서고 있는 업체가 아마존입니다.

 

인공지능 음성비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10여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개인 일정 관리, 소셜 서비스 관리, 외국어 번역, 특정 앱과 서비스 실행하기, 쇼핑하기, 이메일 관리, 메신저 관리, 음악 관리, 날씨 정보 제공, 여행 정보 제공, 스포츠 경기 알림, 궁금한 것 알려주기 및 잡담하기, 사물인터넷 제어 등입니다.

 

 인공지능 음성비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은 음성인식 기술(Voice and Speech Recognition)과 자연어처리 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입니다. 간단한 사람의 명령을 인식해서 내부적으로 기계의 흐름을 처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음성인식 기술이고, 그 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간에

주고받는 자연적인 대화를 인식해서 번역이나 인간과의 잡담, 생활정보등을 알려 줄 수 있는 기능이 자연어 처리기술입니다.

 둘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기계가 이 둘을 인식해서 각각에 맞게 따로 처리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인공지능 기계번역'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시스트란이 이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도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일 것입니다.

 

 

대표적인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현재 상용화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로는'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구글 나우', 'MS 코타나', '애플 시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애플이 자사 아이폰에 시리를 탑재하면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잡스 사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 놓지 못하는 사이 아마존이 업계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비브(Viv)를 인수한 후,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빅스비'를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도 음성인식형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아미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 역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누구'와 '지니' 등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