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레이더

오늘의 ICT 탑뉴스3

kusson 2017. 6. 6. 08:42
반응형
728x170

엔비디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 부상

 

 GPU시장의 독보적인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다. 이번에도 기존의 3차원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그래픽 처리 장치(GPGPU)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나스닥 주가는 주당 143.6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09%나 올랐다고 한다. 6개월 마다 새로운 제품을 내 놓으면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 이 업체는 자율주행차 업계와 인공지능(AI)업계와 긴밀히 제휴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은밀히 주도하고 있다.

 

 이는 GPU의 병렬처리 연산방식이 CPU의 연산방식보다 대량의 산술연산을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의 딥러닝에 더 효율적이기 때문인데 실제 GPU12대가 CPU2000대의 연산과 맞먹는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작년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바둑대결을 펼친 알파고가 176개의 엔비디아 GPU를 자신의 두뇌처럼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는 매년 매출의 30%R&D에 투자하며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어 앞으로 상당기간 엔비디아의 시대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

 

애플, AI 스피커 '홈팟' 공개

 

 애플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 행사를 열고 AI 스피커 '홈팟'을 공개했다. 이 스피커안에는 애플의 음성비서인 시리(Siri)가 들어 있다. 소비자는 애플뮤직을 통해 4천만여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인공지능답게 소비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학습해서 취향에 어울리는 새로운 곡을 추천해 줄 수도 있다. 또한 홈팟은 타사의 음성비서보다 좀 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면 음악 재생도중 드러머가 누구지?”하고 물어보면 연주중인 드러머가 누구인지를 알려준다고 한다.

 

 홈팟은 오는 12월 호주와 영국, 미국 등 영미권 국가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로 책정되었다. 아이폰5S를 포함해 그 이후의 아이폰 제품들과 연동이 가능하단다.

 

                                                               애플 '홈팟' 이미지

 

한국 사용자·정부와 잇단 마찰 일으키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한국 사용자및 정부와 여러 차례 마찰을 일으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 인터넷망에 '무임승차'한다는 비판에 대해 국내에 설치한 페이스북 서버의 인터넷 회선 대가를 낼 수 없다고 주장하다 SK브로드밴드(SKB)와 갈등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었다. 이번에는 최근 자사 메신저 앱의 사용을 이용자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태 조사를 받고 있다. '누군가에게서 메시지가 왔다'는 알림을 보내면서 정작 이 메시지를 볼려면 자사의 메시지 앱을 깔아야만 메시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메시지 앱을 설치하게 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냔 지적이다. 사용자는 앱을 설치하느라 데이터만 쓰고 실제 메시지 내용은 대체로 별것이 없어 불만이 쌓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서비스가 계속 넓어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계속 노출되고 있는데 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장은 "페이스북 같은 외국계 서비스는 급속도로 진화하는데 우리 정부는 낡은 잣대를 단순하게 적용해 문제가 더 나빠진 측면이 있다""당국이 법규 등을 정비해 국내 업체와의 역차별 논란 등을 최소화하며 정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