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인벤터2 강좌 24: 구글 대시보드 DB 사용법2

이번 시간에는 지난번 (http://kusson.tistory.com/65)시간에 이어 구글 대시보드에 tag와 value값을 넣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앱인벤터에서는 tinyWebDB를 제공하는데 이것은 구글의 클라우드 데이터 베이스에 자료를 저장하고 필요하면 그 데이터를 다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분실이나 바이러스 오염에 대한 걱정없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또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지 그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 대단히 편리한 시스템이다. 그런데 구글의 클라우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려면 몇가지 기본적으로 셋팅해 주어야 하는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설명을 잘 보고 따라해야 한다. 익숙해 지면 별 어렵지 않으나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까다롭고 힘든 과정일 수 도 있으므로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저번 시간에 만들었던 프로젝트 화면에 다시 들어가서 상단의 프로젝트 이름옆의 단추를 눌러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는 것 부터 시작해 보자.

위와 같은 선택창이 열리는데 우측의 '+'버튼을 눌러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도록 하자.

새 프로젝트의 이름을 입력하고 프로젝트 ID를 수정하도록 한다. 그냥 디폴터로 주어지는 ID를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으나 프로젝트와는 별 상관없는 ID가 주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수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프로젝트를 잘 설명해 주는 쉬운 단어를 골라 입력한다. 프로젝트 ID에는 영어 소문자만 가능하고 6자 이상의 단어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OK 사인이 나기까지 꽤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산수문제 수준의 말맞추기 게임을 요구한다 생각하고 잘 만들어 보기 바란다.

처음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입력하려면 데이터 베이스의 위치를 지정하라는 알람이 뜨는데 전세계 수십개 구글의 데이터 베이스 센터중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의 센터를 하나 선택해 준다.

이제 데이터를 입력하는 단계가 시작된다. 좌측 패널의 '항목'을 눌러 '항목 만들기'란에 들어가자. 항목 만들기에서는 몇가지 이름을 입력해야 하는 칸이 나오는데 다른 것은 무시해도 되고 2번째의 종류에만 이름을 입력하자. 본인이 입력하고 싶은 것이 숫자이면 'number'를 문자이면 'character' 등등의 이름을 설정하면 될 것이다. 그외에도 본인이 입력하는 데이터의 성질에 따라 적당한 타입을 설정해 주면된다.

그리고 하단의 '속성추가'를 클릭한다.

앱인벤터에서 주로 쓰는 방식은 'tag'를 붙여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인데 필수 입력항이 'tag'와 데이터에 해당하는 'value'다. 속성창에 이름은 'tag'로 주고 유형은 '문자열'을 선택한다. tag는 주로 문자열로 주어지기 때문에 tag의 값 또한 잠시후에 입력할 데이터의 성질을 잘 표현해 주는 단어를 입력한다. 그런후 '완료'를 클릭하고 또 그림 하단의 '속성추가'를 눌러준다.

그러면 tag속성이 하나 추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value 속성을 입력하자. 새속성의 이름에 value를 입력하고 value의 유형은 정수를 선택한다. 문자열, 날짜와 시간, 부동 소수점, 부울대수등등 많은 유형이 있으므로 본인이 입력하는 타입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value의 유형을 선택하자 마자 창이 위와 같이 바뀌게 된다. 정수 유형을 택했으므로 정수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 새로 열린다. 값에 정수중 하나를 입력하고 하단의 만들기를 클릭한다.

이제 항목창으로 돌아오면 좀전에 입력했던 tag값과 value값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빨간 박스속의 'tag'와 'value'가 속성이고 그 아래있는'tagTest1'과 '111111'이 그에 해당하는 값들이다. 이런식으로 얼마든지 속성과 그  값들을 추가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값들을 대시보드에서만 입력할 수 있는게 아니라 앱인벤터 프로그램에서도 입력할 수 있으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도전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