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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억제 4가지 방법

kusson 2017. 5.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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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시계를 되돌리는 '회춘 묘약' 네가지

 

 한 연구기관에서 2030년이 되면 한국인의 평균기대 수명이 여성은 90.8세, 남성은 84세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00세 시대가 열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사람이 오래만 산다고 좋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노년에도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첫번째로 소개할 방법은 노화세포를 없애는 방법이다.

 

 젊고 건강할 땐 세포가 분열을 완전히 멈춘 상태의 노화세포가 되면 면역과정이 진행돼 자연스럽게 그 세포가 제거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몸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노화세포가 없어지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어서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고 재생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몸속에 축적된 노화세포는 암, 치매, 당뇨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언론매체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김채규 교수 연구팀이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신약 물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노화세포에 각종 약물을 투여하며 실험을 거듭한 결과, 노화세포 제거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 'UBX0101'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을 퇴행성관절염에 걸린 쥐에게 투여하자 노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라지며 관절염 증상이 완화된 것이 관찰 되었다. 즉 파괴된 연골세포가 재생되어서 관절염이 거의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에 걸린 쥐(왼쪽)와 신약 후보물질을 투여받은 쥐(오른쪽). 약물 치료 후(아래 사진) 관절의 상태가 치료 전(위 사진)에 비해 건강하다. (출처: UNIST)

<퇴행성관절염에 걸린 쥐(왼쪽)와 신약 후보물질을 투여받은 쥐(오른쪽). 약물 치료 후(아래 사진) 관절염의 증상이 상당히 완화된 것이 관찰된다. (출처: UNIST)>


 김 교수는 “노화세포를 제거하면 수명이 최대 35%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 노인성 질환을 완화하고 기대수명도 길어지기 때문에 인류의 꿈인 무병장수에 한층 가까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두번째 방법은 젊은 피를 수혈받아 근육을 젊게하는 방법이다.

 예전에 북한의 김일성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젊은 여자들의 피를 정기적으로 수혈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UC버클리 연구진이 이 방법을 연구한 결과 상당히 과학적 신빙성이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UC버클리 연구진의 실험 과정. 젊은 쥐와 나이든 쥐의 혈액을 서로 교환해 일어나는 변화를 살폈다. (출처: UC Berkeley)

<젊은 쥐와 나이 든 쥐의 피를 서로 교환하는 실험 (출처: UC Berkeley)>

 지난해 미국 버클리 연구진이 3개월된 어린쥐와 23개월 된 늙은 쥐를 이용해 서로 혈액을 절반씩 교환하는 실험을 했다. 24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5일이 지났을 때 늙은 쥐의 손상된 정강이뼈 앞부분 근육이 회복되었다. 연구진 중의 한명인 이리나 콘보이 교수는 “회춘 열쇠는 혈액에 들어 있는 단백질 구성이 어린 쥐와 비슷해진다는 데 있음을 확인했다”며 “노화해 단백질의 불균형이 온 늙은 쥐가 정상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일성이 독재자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이런 첨단 시술을 예전에 벌써 받았었다니 참 씁쓸하구먼~.

 


3. 세번째 방법은 젊은 대변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2014년 학술지 '셀'에 실린 연구 내용. 뚱뚱한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정상 쥐에게 이식하자 뚱뚱해졌고(위), 마른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식한 경우엔 쥐가 날씬해졌다(아래). (출처: The Cell)

<비만인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쥐에게 이식하자 뚱뚱해졌고(위), 마른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쥐에게 이식하자 날씬해졌다(아래).

(출처: 2014년 The Cell)>

 

 이 방법은 젊은 개체의 대변을 늙은 개체에게 먹이는 방법이다. 꽤 엽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결과는 충분히 시도해 볼 만 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가 '바이오아카이브(Biorixv)' 3월 27일 자에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늙은 물고기에게 젊은 물고기의 변을 먹인 결과 늙은 물고기의 수명이 41%가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원인은 대변속 장내 미생물 즉, 즉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물질 때문이다. 막스플랑크연구소 패트릭 스미스 연구원은 “동물은 노화함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을 상실하고, 유해균이 장내 생태계를 압도하게 된다”며 “젊은 대변을 이식해 장 환경을 재구성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 살다 보니 별 희한한 것이 약이라고 나올 것 같다. 대변으로 만든 ****약. 아마 알고는 그런 약을 못먹을 듯 하다. 그러나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것은 없다. 실제로 이런 약이 만들어 진다면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대장에 넣어주거나 좌약식으로 항문에 삽입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4. 네번째 방법은 내가 추천하는 웃음 처방법이다.

 아마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면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가 오랜시간 모아온 펀짤 몇개를 공개한다. 실컷웃고 한 10년씩 더 사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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