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번의 시간에 걸쳐 유튜브 오디오를 글자로 변환하는 방법, 방송 오디오를 글자로 변환하는 방법을 설명했었다. 그리고 이번시간에는 오디오를 글자로 변환하는 마지막 방법으로 내 목소리를 녹음하고 그 목소리를 바로 글자로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 방법은 2번째 방법과 아주 유사한데 단지 곰녹음기에서 PC 스피커를 마이크로 바꿔서 녹음하는 것만 다르다.
곰녹음기의 좌 상단에서 스피커 아이콘을 클릭해 보자. 두 가지 옵션 사항이 나타난다. pc에서 나오는 소리를 녹음해야 할 경우에는 'pc 사운드'를 선택하고 사용자의 말을 녹음해야 할 경우에는 '마이크'를 선택한다. 이때는 물론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마이크로 소리를 입력할 준비가 되었으면 녹음 버튼을 클릭하고 사용자의 목소리 녹음을 시작한다.
목소리 입력이 끝나면 녹음 종료 버튼을 눌러 녹음을 끝낸다.
최종 녹음된 녹음파일을 클릭한다.
간단한 편집 툴이 나타난다. 폴더 아이콘을 눌러 녹음 파일이 저장된 폴더로 간다.
녹음 파일이 저장된 폴더에서 녹음파일의 이름을 바꾼다. 2편에서도 말했지만 이 과정은 헷깔리지 않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다.
이제 브라우저에서 클로바 노트를 열고 녹음된 파일을 '파일첨부' 위에 투척한다.
음성의 종류를 체크해 주고 '확인'을 누른다.
몇초 기다리면 목소리로 녹음한 오디오를 글자로 변환해서 보여준다. 이 글자를 복사해서 필요한 곳에 가서 편집 사용하면 된다.
이상으로 3번에 걸쳐 오디오를 글자로 변환하는 모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에 소개한 세 번째의 방법은 요즘 대학이나 학원에서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수업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녹음기로 선생님의 목소리를 녹음하기만 하고 집에 와서는 그 녹음한 내용을 클로바 노트에서 글자로 변환해 노트 정리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이나 교수님의 말에 집중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집에 와서는 노트 정리를 하면서 복습 겸 수업을 한번 더 되새기게 되니까 예전 노트로 필기할 때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도 이 방법을 블로그 쓸 때나 다른 글쓰기를 할 때 종종 사용하는데 아주 효과가 좋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