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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66조원 성과 보상 받는다

kusson 2024. 6.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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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560억 달러 규모 급여 보상안이 주주총회에서 재승인되었다. 스톡옵션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약 480억 달러(약 66조원) 수준이다. 이번 투표 결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열린 2024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나왔으며, 투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급여 보상안은 2018년 당시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당시 가치로 558억 달러의 스톡옵션을 일론 머스크에게 지급하는 안건으로 (12회에 걸쳐 총 3억300만주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 73%의 찬성으로 통과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연합뉴스)

 

1. 일론 머스크 66조 보상안 통과

이번 테슬라 주주총회는 일론 머스크 CEO의 560억 달러 규모 성과 보상안이 주요 쟁점이었다. 투자자들은 이 보상안이 머스크 CEO의 테슬라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는 설명에 동의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보상 규모가 과도하다고 우려하기도 했지만, 테슬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 성과 보상안 재승인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슬라는 앞으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머스크 CEO는 이번 보상안 재승인에 대해 "젠장, 여러분 사랑한다(Hot damn, I love you guys)"고 화답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2. 테슬라 소식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법인 근거지를 델라웨어에서 기가팩토리가 있는 텍사스로 이전하는 안건과 제임스 머독 킴벌 머스크의 이사회 재선임안도 모두 통과되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향후 로보택시, 인간형 로봇, FSD 사업 등을 통해 테슬라의 가치를 10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가총액 7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인간형 로봇 사업도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내 금리를 두 번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의 공격적인 인상 정책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 사업은 전체 매출의 1/4 수준으로 줄어들고 향후 2년 내 로보택시가 주가 견인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 자율주행차량 (사진 = 한국 경제 TV)

 

 

3. 테슬라 주가 상승

이번 급여 보상안 재승인 소식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2.9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그후 후 연장 거래에서도 약 1% 가량 상승세를 유지했다.

 

4. 물가 둔화 확인

한편, 미 노동통계국은 이날 미국 5월 도매물가 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밑도는 수치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올라 이 역시 예상치 2.5%를 밑돌았다.

이번 PPI 하락은 소비자물가 지수(CPI) 선행지표로 여겨지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 기타 주요 내용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65.11포인트 하락하여 3만8647.10에, S&P 500지수는 12.71포인트 상승하여 5433.74에, 나스닥 지수는 59.12포인트 상승하여 1만7667.56에 거래를 마쳤다.
브로드컴: 전날 호실적을 기록한 브로드컴의 영향으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12.27% 상승했다.

게임스탑: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게임스탑 콜옵션 거래가 대량 발생했다.

그외 엔비디아가 3.52%, 퀄컴과 마이크론이 1%대 상승했다. 

어도비, 엔비디아도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 연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내 2회 인하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이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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