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레이더/소소한 팁들

수십개의 파일 이름을 한번에 바꾸기

kusson 2023. 4.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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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사진을 비롯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많이 준비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파일들의 이름이 중구 난방으로 붙여져 있어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분간하기 힘들어 지기 시작한다. 이때 한 블로그 주제에 해당하는 모든 파일들의 이름을 일관성 있게 한번에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자도 이 기능을 최근에 알게 되어서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한탄을 한 적이 있다. 그만큼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팁이다.

 

 블로그에 필요한 스크린샷을 저장하다 보면 아래와 같이 파일이름이 어지럽게 적혀있어 도대체 이게 어떤 그림인지 알 수 가 없다.

 

 

 이때 모든 사진의 이름을 의미있는 이름으로 한번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파일이 들어있는 파일 탐색기에서 상단의 '보기'를 선택하고 옵션중에서 '자세히'를 클릭한다. 그러면 작은 아이콘으로 죽 정열이 된다. '자세히' 말고 다른 옵션을 선택해도 상관이 없으나 '자세히'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기 때문에 '자세히'를 많이 쓴다.

 

 제일 하단의 파일을 클릭하고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가장 상단의 파일을 클릭한다.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파일을 클릭하면 클릭한 파일 사이의 모든 파일들이 선택된다.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파일을 클릭하는 순서이다. 처음 클릭한 파일에 제일 나중 번호가 부여되고 가장 마지막에 클릭한 파일에 가장 작은 번호가 부여 된다는 것이다.  파일의 순서를 잘 생각해서 반대로 클릭을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파일이 선택되었으면 이제 'F2' 키를 눌러보자. 그러면 제일 나중에 클릭한 파일의 이름에 하이라이트가 되면서 파일 이름을 바꿀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미지의 의미에 맞는 이름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 

 

 

 그러면 모든 파일의 이름이 바뀌면서 순서도 다시 메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십개의 파일이 있을 때 파일 이름을 하나 하나 바꾸려고 하면 꽤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이런 방법이 있는 줄 몰랐다. 진작에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파일 이름 바꾸느라고 허비했던 시간을 좀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알았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잘 써먹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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