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인벤터2로 만든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는 법

 이번 시간에는 앱인벤터2로 만든 앱을 실제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필자는 앱인벤터2로 만든 앱 30여가지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해 놓고 있다. 대부분의 앱들은 무료로 등록 했지만 한가지 앱은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물론 반응이 꽤 좋은 앱들도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은 앱들도 있다. 그러나 꾸준히 새로운 아이디어로 앱을 개발해서 스토어에 출시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계속 올리고 있다.

 

 그러면 이제 앱인벤터2로 개발한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해 출시 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실제로 좀 익숙해 지면 간단한 작업일 수 있으나 처음 해 보는 사람에게는 꽤 까다로운 작업 일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겠다.

 

 먼저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의 목록을 보자. 1.내가 작성한 앱의 apk파일, 2.앱의 대표 아이콘(400 × 400 픽셀) 3.스토어 등록에 필요한 고해상도 아이콘(512 × 512 픽셀) 4. 스토어 등록에 필요한 그래픽 이미지(1024 × 500 픽셀) 5.앱의 스크린 샷 최소 3장이상 6.앱의 구동 동영상(선택사항) 등 5~6가지가 필요하다.  먼저 앱의 이름과 앱을 다운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부터 알아보자.

 

 위의 그림을 보면 빨간 박스 2곳이 앱의 이름과 앱의 아이콘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반드시 Screen1 Components를 선택한 후 Properties에서 설정해야 한다. AppName은 한글이든 영어이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하게 외국 사람들까지 타겟으로 한다면 영어로 하면 되고 국내용으로만 출시한다면 한글 이름이 좋을 것이다. Icon은 앱을 다운 받았을 때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에 표시되는 그림이므로 앱의 특성을 한컷에 잘 나타낼 수 있는 대표 이미지를 선택해야 한다. 제 경험상 400 × 400 픽셀의 이미지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생각한다. 최초로 앱을 출시할 때는 버전이 1.0이므로 특별히 생각할 필요는 없으나 apk 파일을 재출시 할 때는 버전 정보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 위의 그림에는 짤렸으나 버전 정보는 Screen1의  Properties 하단부에 가면 바꿀 수 있다.

 

 이제 apk 파일을 추출하는 법을 알아보자. APK는 Android PacKage의 줄인말이며,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의 파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한 확장자이다. 앱인벤터로 만든 파일도 안드로이드 기기에 설치되는 파일이므로 apk파일을 추출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상단의 Build를 클릭하면 두가지 선택사항이 나오는데 위의 것은 내 스마트폰에서 시험용 앱을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QR용 파일을 추출하기 위한 것이고 아래것이 apk파일을 추출하기 위한 것이므로 아래 것을 선택한다. 그러면 대부분 사용자/다운로드 폴더 아래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apk 파일을 추출했으면 이제 구글 계정으로 크롬에 로그인 한 뒤 주소창에 https://play.google.com/apps/publish라고 써 넣는다.

 

 그러면 Google Play Console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자신이 지금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한 모든 앱의 목록이 표시된다. 우리는 새로운 앱을 출시하기 원하므로 애플리 케이션 만들기 버튼을 클릭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모든 항목에 다 표시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을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언어를 선택하고 제목을 입력 한 후 아래의 만들기를 선택한다. 영어로 출시를 원하는 사람은 영어를 기본언어로 선택한다.

 

 이제 좌즉 패널의 스토어 등록정보를 선택한다. 그러면 중앙 화면에 스토어 등록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열리는데 여기에 제목, 간단한 설명, 자세한 설명 등을 입력한다. 자세한 설명을 작성하는 것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따로 한글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세한 설명부를 편집한 후 복사해서 여기에 붙여넣기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앙 화면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스크린샷을 입력하는 부분이 나온다. 앞에서 스크린 샷을 최소 3장 이상 준비하라고 한 것은 여기에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자기가 개발한 앱의 특성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스크린 샷을 7~8장 정도 준비해서 등록한다. '+스크린 샷 추가' 부분을 누르면 그림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열린다.

 

 태블릿 부분까지 입력하고 ANDROID TV, WEAR등은 입력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다. TV나 웨어러블 기기까지 타겟으로 하는 분이라면 그기에도 입력하면 된다.

 

 고해상도 아이콘과 그래팩 이미지는 필수 사항이므로 이미지를 추가해야 한다. 이것도 앞에서 미리 준비하라고 한 목록 중의 하나였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 미리 업로드하고 그 주소를 입력하면 되나 필수 사항은 아니므로 생략해도 된다.

 

이미지를 모두 입력했다면 다음은 apk파일을 업로드하는 부분이다. 좌측 패널의 '앱버전'을 선택한다. 그리고 '프로덕션 버전관리'를 클릭한다.

 

 

 Google Play App Signing은 일단 '나중에'를 선택한다. '등록'을 먼저 클릭하면 키를 먼저 썼다는 에러가 계속 뜨므로 일단 '나중에'를 선택하고 뒤에 등록절차가 끝나면 그때 가서 선택하도록 한다.

 

다음은 APK 업로드를 클릭한다. APK선택 창이 열리면 apk 파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apk 파일을 선택한다.

 

 apk파일이 스토어 등록정보에 추가 되었다. '이번 버전의 새로운 기능'란에 간단한 설명을 추가한다. 그리고 우하단의 '저장' 버튼을 클릭한다.

 

 다시 스토어 등록정보로 와서 하단부로 내려가면 * 가 표시된 곳들이 있다. 적당한 것들을 선택한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콘텐츠 등급'인데 '콘텐츠 등급'은 다시 좌측패널로 이동해야 하므로 지금까지 입력한 것을 저장하고 나와야 한다. 아래 그림은 위의 그림과 이어지는 부분이다. 아래 부분의 빈칸도 모두 채운다.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선택한 후 스토어 등록정보 가장 상단으로 가서 '임시저장'을 클릭한다. '임시저장'을 클릭하고 '콘텐츠 등급'로 가야지 그냥가면 지금까지 설정한 것이 저장되지 않고 사라지므로 주의한다.

 

이제 콘텐츠 등급을 선택해야한다. 좌측패널의 콘텐츠 등급을 선택하고 중앙 화면의 '계속'을 클릭한다.

 

이메일 주소를 2번 입력하고 카테고리를 적당한 것으로 선택한다.

 

 모두 '아니요'를 선택한다. 혹시 '예'를 선택해야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예를 선택하면 또 다른 선택창이 열리면서 어떤면이 그런지 입력하는 항목이 나오므로 성의껏 입력하면 된다.

 

그외 나머지도 모두 선택하고 난 다음 하단의 '저장'버튼을 먼저 누르고 '등급계산'을 클릭한다.

 

등급 계산이 끝나면 '등급적용'을 클릭한다.

 

 등급적용까지 마치면 이제 '가격 및 배포'를 설정해야 한다. 설정이 끝난 것은 녹색 체크표시가 되므로 확인이 가능하다. 녹색 체크 표시가 나타나지 않으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그곳에 다시 들어가서 확인한다.

 

 

 가격은 유료와 무료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당연한 이유이겠지만 유료앱은 거의 판매가 되지 않으므로 무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앱에 사람들이 돈을 주고서도 구입하겠다는 자신이 있다면 유료로 해도 되나 그것이 쉽지는 않다. 그외 아래쪽에도 몇가지 설정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는데 좀 읽어보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부분들이므로 설명은 생략한다. 단 * 가 표시된 부분은 반드시 입력해야 하므로 주의한다. 중간 중간 '임시저장'을 틈틈히 누르면서 진행한다.

 

 가격 설정까지 끝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좌측 패널에 보면 녹색의 체크표시가 4개 보인다. 이렇게 4개의 녹색 체크표시가 나타나면 모든 과정이 끝난 것이고 우상단에 '출시준비'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제 콘솔부로 나오면 내가 등록한 앱에 '출시준비'라는 표시가 뜬다. 출시가 완료되기까지 몇시간에서 하루 정도가 소요되므로 기다린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친다. 앱인벤터2로도 얼마든지 앱을 개발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 할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앱을 만들어서 출시가 가능하다. 단 한가지 단점은 앱인벤터는 광고를 달수 없다는 것이다. 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앱인벤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텐데 그것이 조금 아쉽다. 앱인벤터가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광고를 달수 있는 그날이 오려나.....